간증 금식기도로 모든 질병을 치유하신 하나님

- 간증 : 백정은 집사 (정읍 새생명교회)

  나는 결혼 후 남편의 전도로 예수님을 영접하여 일남일녀의 자녀를 두고 남편과 함께 신앙생활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나는 선천적으로 건강이 매우 허약해 한약방에 가서 침을 맞은 것이 화근이 되어 많은 세월을 각가지 질병으로 인해 고생을 하였다.

  침을 맞은 후에 건강이 더 무기력해지고 무엇보다도 정신적으로 예민해지고, 잠이 오지 않아 불면증에 시달리고, 귀에서는 이상한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서 환청까지 들릴 때가 많았다. 해가 거듭 할수록 나의 병명은 심하게 약화되어 고통을 받고 있었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너무 허약한 체질에 침을 맞아 역효과가 난 것을 모르고 방치해 둔 것이 큰 실수가 되었던 것이었다.

  그 이후 건강은 더욱 심각해져서 신경 쇠약증, 우울증, 불면증으로 자리 잡고 나를 괴롭히기 시작하였다. 무엇보다도 작은 미세한 소리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다보니 그 괴로움은 말할 수 없었다. 그때서야 병원에 찾아갔지만 치료할 시기가 너무 늦어 치료가 쉽게 되지 않았다. 지금은 자녀들이 어느 정도 성장하였으나 그때 한참 엄마 손이 필요로 할 때 나의 병세가 약화되어 아이들을 돌볼 수도 없었고 가족 모두가 우울한 생활을 계속할 수밖에 없었다. 내 몸 하나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태이었기 때문에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농약을 먹고 자살하려고 몇 번이나 시도 하였지만 이마저 실패하고 말았다.

  교회에서 부흥회를 할 때 마다 참석해 은혜를 받으면 조금 반짝 증세로 가라앉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괴로운 나날을 보내야 했으며 내 의지로는 기도 할 수도 없을 정도로 이미 나의 질병은 깊어갔고, 가족은 가족대로 우리가정은 모두가 힘든 생활 속에서 한 가닥 지푸라기라도 잡을 수만 있으면 잡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러던 중에 강남금식기도원에서 치료의 역사가 많이 일어난다는 소문을 듣고 정읍에서 힘들게 기도원에 올라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혼자 감당하기에 너무 벅차서 예배를 드리는 것조차 힘이 들어 한 달이 넘도록 금식을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더 이상은 이대로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5일 금식을 작정하고 기도를 하니까 나를 잡고 있는 사단마귀들의 정체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나의 귀를 막고 눈을 가려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게 하였고 또 예배시간에 집중이 안 되게 머리가 아프게 하고 무엇보다도 졸음으로 인해 눈을 뜨지 못하게 방해를 하는 것이었다. 금식하는 동안에 꿈속에서는 사람의 형상을 한 짐승 두 마리가 나를 죽이려고 달려들고 부처형상을 한 흉측한 형상들이 꿈속에서 나타나 나를 괴롭혔다. 이러한 꿈들이 계속해서 밤마다 나를 악몽으로 몰고 갔지만 나는 아무 저항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금식 5일째 되는 날 그 악몽을 물릴 칠 수 있는 힘을 하나님께서 주시고 나의 대장되시는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앞장서서 그 악한 무리들을 물리쳐 주시는 것이었다. 그리고 꿈에서 깨어났는데 예전보다 머리가 맑고 기분도 한결 좋아지고 무엇보다도 나의 마음에 평강과 기쁨이 넘쳐 나면서 마음 깊숙이 치료받았다는 확신이 들었다. 지금까지 나를 고통 속에서 힘들게 한 것들이 사단의 계략임이 입증 되었고, 나의 허약하고 나약한 건강과 믿음을 틈타서 그동안 괴롭히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만들어 우리가정을 파멸로 이끌고 갈려고 하는 세력들이 사단의 역사임을 알게 되었다. 나는 그동안 성경 속에서만 존재하고 성경 속에서만 역사하신 주님이 아니라 내 삶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을 만났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구원의 확신도 주님의 사랑도 깨닫지 못하고 살아온 세월이 얼마나 죄송한지 보호식 내내 하나님께 많은 회개 기도와 감사기도를 드리며 하나님으로부터 풍성한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다.

  그동안 어둠의 세력이 나를 멸망시키려고 했지만 우리 주님은 기도원으로 인도하여 금식기도를 통하여 나의 각가지 모든 질병을 치유하시고 무엇보다도 주님을 만날 수 있게 해 주신 은혜에 너무 감사하며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정리 : 강남금식기도원 간증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