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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대통령이 끓인 코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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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중의 일이었다.
전쟁은 쉽게 끝나지 않고, 젊은이들은 계속 군소집 명령을 받았다.
국민들이 불아해 할까봐, 주로 한 밤 중에 워싱턴 시의 기차역 광장에 집결하여 기차로 출발했다.
추운 날씨는 소집된 청년들의 마음을 더욱 두렵게 했다.

그런데 그 청년들 사이를 비집고 다니면서 청년들에게 따끈한 코코아를 권하는 다리를 저는 노인이 있었다.

이때 코코아를 마시던 한 청년이 그 노인에게,
"할아버지, 저 ...... 어디서 많이 뵌 듯한데....."

노인은 빙그레 웃었다.
그 노인이 바로 당시 대통령이셨던 루즈벨트 대통령이셨다.

대통령이 직접 끓인 코코아를 마신 젊은이들의 사기는 하늘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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