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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모든 문제는 복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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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이재선 집사 (51세, 코스타리카 한인 교회)

  나는 4대째 신앙을 이어온 가정에서 모태 신앙으로 태어나 꾸준히 신앙생활을 했고, 혼기가 차서 목회자 집안의 자제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다.

  무난한 가정생활을 하던 중에 남편이 갑자기 남미로 이민을 가자는 제안을 했다. 나는 다른 세계에 대한 두려움으로 남편의 제안에 극구 반대를 했고, 우리 부부는 이 문제로 3년 동안 냉전 상태로 지내야만 했다. 부부 사이가 멀어지고 마음이 편치 않다보니 몸에 기운이 없어지고, 신경성 위염으로까지 전이되어 너무나도 고통스러웠다.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어서 남편의 뜻에 따라 우리는 볼리비아로 이민을 떠나게 되었다.

  이민생활은 너무나 외롭고 쓸쓸했으며 그 어디서도 소망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 곳 생활 내내 나는 웃음을 잃은 상태여서 기쁨을 파는 곳이 있다면 웃음을 사오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리고 내가 원하지도 않던 이민을 가게 하신 하나님께 이내 섭섭하고 못 마땅한 마음이 들어서 내 스스로 하나님과 벽을 쌓고 멀리하며 살았다. 교회에도 그저 형식적으로 다녔으며, 오직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이렇게 하나님을 외면한 채 방황하며 지낼 때, 자궁에 혹이 생겨 두 번이나 수술을 받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게 되는 등 사면초가의 환경에 맞닥뜨리게 되었다.
  나는 이 지경이 되어서도 “하나님! 이럴 수가 있습니까?” 하고 하나님을 원망만 했다. 그러나 그때 “나는 너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혔다”라는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이 음성을 듣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지며 지금까지 나의 오만했던 모습이 떠올라 가슴을 찢으며 자복 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정말 큰 죄인이었음을 깨닫고 한참동안 회개의 눈물만을 흘렸다. 그 순간 마음에는 평강이 임하게 되었고, 가슴에 뜨거운 불덩이가 쑤욱 들어오는 것을 체험하게 되었다.

  그 후로는 매일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하나님의 말씀에 늘 순종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한다. 아무런 소망도 없던 내가 이제는 코스타리카를 복음화 시키겠다는 소망을 품게 되었다. 그래서 오전에는 교회에서 기도를 하고, 오후에는 6시간에 걸쳐 2천여장의 전도지를 돌리는데도 전혀 피곤치 않으며 오히려 힘이 솟는 것만 같다.

  신앙이 회복되면서 생활 속에 묶여있던 모든 것이 풀리고 남편과의 관계도 회복되었다. 이민 간 지 10년이 된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이번에는 한국에서 두 달간의 영성훈련을 받기위해 귀국을 하였다. 그런데 영성훈련 담당 목사님께서 강남금식기도원을 소개시켜 주시며 먼저 기도로 준비하도록 권유해주셨다.

  기도원에 올라가서는 예배시간마다 들려주시는 목사님의 설교가 나를 위해 해주시는 말씀처럼 들려왔고, 하나님의 말씀은 꿀보다 더 달게 느껴졌다. 그리고 이민가기 전부터 13년 동안이나 신경성 위염으로 고생을 하며 약에 의존하며 살았는데, 기도하는 내내 속이 편안해져서 약을 먹지 않아도 소화가 잘 되었다. 질병까지 깨끗이 치료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특별히 깨달은 것은 지난날 겪었던 모든 문제들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복주시기 위한 기회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에도 우연찮게 기도원에 올라가게 하신 것도 모두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섭리임을 알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내 삶을 바꿔주시고, 질병도 치료해 주신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린다.

<정리 : 강남금식기도원 간증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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