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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시련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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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습니다"

- 이은주 성도(은혜와진리의교회) 

저희 친정은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심장병으로 고생하시다가 교회에 다니시며 치료받은 것을 계기로 온 가족이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저도 열심히 교회에 다녔으며 교회학교에 다닐 때에는 성가대 봉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점점 믿음을 잃어갔고, 1994년에는 믿지 않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였습니다. 결혼 후에는 아예 주님으로부터 멀어져서 주일 예배조차 드리지 않고 살았습니다. 심지어는 세상 사람들처럼 이사 가기 좋은 날을 따져서 이사했고, 아들 출산 날을 앞두고 작명소에 가서 아이 이름을 지었으며, 제사도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2003년에 시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장례를 치르면서 저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남들이 흔히 말하는 귀신들린 자의 행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과 눈이 마주칠 때마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무서워서 밖에도 못 나가고 혼자서 방에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가족들과도 눈이 마주치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식구들도 변한 제 모습을 보고 어찌할 바를 몰라서 우왕좌왕하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저는 4일 만에 체중이 7kg이나 줄었습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먹는 것도 자는 것도 힘든 그 고통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컸습니다.

그런 고통을 겪으면서 문득 예전에 알고 지내던 구역장님이 생각나서 전화로 저의 힘든 상황을 이야기했습니다. 구역장님은 교구장님과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 일꾼들을 모시고 와서 예배를 드리고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저 역시 그제야 정신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는 생활을 했던 것과 세상 가운데 살면서 지었던 죄들을 철저히 회개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였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것을 하나님께서 싫어하심을 깨닫게 되어서 일체의 제사용품을 다 버렸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움이 다가왔지만 구역장님의 권면과 구역식구들의 기도에 힘을 얻고 담대히 이겨나갔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예배와 찬양을 통해 마음의 두려움이 사라져 갔고 주님께서 주시는 깊은 평안을 얻게 되었습니다. 비록 고통스러웠던 시간들이 있었지만 이조차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는 계기가 되었기에 감사 드리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읽고 기도하다 보니, 가족과 이웃의 마음을 상하고 아프게 한 일도 하나님께 잘못하는 일임을 깨닫고 회개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교회에 다니는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서 적극적으로 의와 거룩함의 옷을 입고 사랑으로 행하기를 원하심을 깨달았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자가 진정 복 있는 자이며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기를 원하심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제가 철저히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기 원하셨던 것입니다. 저에게 다가온 시련과 주님의 은혜 안에서 달라진 제 모습을 보고 남편이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고 시댁 식구들도 제 믿음생활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댁에서도 제사 지내는 일을 그만두고 추모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 동안 신앙생활을 등한히 하던 친정 식구들이 모두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하나님을 떠난 죄인으로 살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시련을 통해 다시 믿음의 길로 들어서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구원받고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게 해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주님 앞에 섰을 때 칭찬 받기 위해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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