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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화목한 가정, 형통한 가정이 되게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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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유화경(은혜와진리의교회)

  믿음이 없는 가정에서 자라난 저는 1987년 믿지 않은 사람과 결혼했습니다. 결혼을 하면 모든 것이 좋고 기쁠 줄만 알았는데 막상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생활력이 없이 무능했고 성격 또한 난폭하여 내일이 보이지 않는 암담한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렇게 소망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집 근처에 있는 교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살 돈이 없었던 저에게 누군가가 성경을 빌려주었습니다. 복음이 무엇인지, 구원이 무엇인지, 영생이 무엇인지,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성경에서 구약과 신약을 어떻게 찾는 줄도 모르던 때였는데 그런 저에게 자꾸만 마태복음 7장 21절이란 단어가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 무렵 저는 생활이 너무 곤고하고 남편의 괴롭힘이 심해서 어떻게 하면 이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궁리하고 또 궁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집을 나서면 갈 곳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집 대문 편지함에 꽂힌 은혜와진리소식지를 보게 되었고 간증난을 보게 되었습니다. 간증을 읽으며 제 마음 가운데 소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은혜와진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금요기도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앞에서 전도사님이 기도를 인도하셨습니다. 저는 어떻게 기도하는 줄을 몰라서 눈을 감고 가만히 있다가 눈을 떠보면 다른 사람들은 계속해서 뭐라고 뭐라고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길게 기도를 하고 있을까?’ 라고 생각하다가 어느 순간인가 ‘나도 하나님께 내 생각을 이야기하다보면 뭔가를 알게 되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사람에게 이야기하듯이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그런 생각이 든 적이 없었는데 그 날은 이상하게도 남편과의 문제에서 내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잘못했다는 기도를 하게 되었고 남편을 사랑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는 놀라운 일이 저에게 일어났습니다. 그 날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방언으로 기도하게 되었고 내 자신이 죄악 가운데 살았던 벌레만도 못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남편을 미워하고 남편을 잘못 만나서 이렇게 고생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남편이 불쌍하게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나 때문에 남편이 고생하며 힘들게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남편에게 한없이 미안하고 지금까지 함께 해준 남편이 그지없이 고맙고 감사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그 날 이후 하나님께서는 저희 가정에 놀라운 복을 내려 주기 시작하셨습니다. 물질적인 풍요를 주셨고, 장막도 주셨으며 제가 그토록 원했던 미용실을 할 수 있도록 기술도 갖게 해주셨습니다. 그 뿐 아니라 신유의 시간에 간절히 기도하자 자궁에 난 혹도 놀랍게 없애 주셨고, 갑상선도 치료하여 주셨습니다.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시편 147:3) 주님, 환난 때에 산성이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남편에게도 역사하시어 믿는 자가 세상 유혹에 빠지는 것을 막아 주셨습니다. 남편은 사업상 중국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직업 상 손님 접대를 하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게 되었고 세속적인 유혹에 접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둘도 없이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갑자기 세상을 뜨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충격을 받았고 그로 인해 심장병이 생겼습니다. 남편은 이 일을 통해 하나님께 진실하게 회개하며 나왔습니다. 주님 중심의 삶을 살지 못하고 세상 쾌락에 빠져 살았던 것을 회개하는 남편을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고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할렐루야!

구원의 은총도 감사한데 기도마다 응답해 주셔서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으신 주님을 전하며 살겠습니다. 생활 속에서 빛과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찌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시 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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