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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치료의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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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신동예 성도(순복음교회 중동성전)

나는 올해 3월 처음교회에 발을 들여 놓았다. 어머니를 따라 타 종교 생활만 해봤던 난 교회는 가서는 안되는 곳이라 철썩 같이 믿고 있었다. 그러던 올해 3월 경 유방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1월 중순부터 이상한 예감이 들었지만 막상 진단을 받고나니 남편과 세 아이들을 볼 때 하염없이 눈물만 흘렀다. 밤이 되어도 잠이 오지 않았다. 어떻게 해야 할 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진료를 받던 한의원 원장님으로부터 한 분을 소개 받았다. 그 분은 나와 같은 유방암 환자였다. 그분과 1시간여 통화를 하면서 동질감과 편안함이 느껴졌다. 그분이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하나님이 신동예 씨를 너무 사랑하시나 봐요”

이 말을 듣는 순간 울컥하며 눈물이 쉼 없이 흘러나왔다. 통화를 마친 그 날부터 난 밤에 편안히 잠들 수 있었고 원망하는 마음도 사라졌다. 정말 신기한 일이었다. 그렇게 난 자연스레 중동성전에 발을 들여 놓을 수 있었다. 그 때가 3월 18일이었다.

교회에 대한 거부감이 적지 않았던 나인데, 막상 교회에 오니 하나님의 은혜에 빠른 속도로 젖어 들고 있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교회 출석한지 3일 째 되는 날이었다. 인도해 주신 장호순 권사님과 기도하던 중 방언을 받았다. 또한 몸이 아픈 중에도 새벽기도와 금식을 할 수 있게 하나님께서 힘을 주셨다. 또한 꿈을 통해 제게 많은 희망 주셨다.
윤 목사님을 비롯해 담당 교구 전도사님에게도 안수기도를 받는 등 기도와 함께 항암치료를 병행했다. 그래서인지 항암 주사를 맞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그 고통에 괴로워하고 몸부림치는 것이 일반인데 나는 주사를 맞을 때도, 후유증으로 힘들어 할 때도 하나님께서 잠들게 해주셔서 큰 고통 없이 치료를 받게 해주셨다.

육체적으로 많이 지친 나를 이영복 집사님과 차하연 지역장님이 기도를 받으러 갈 때나 예배 때 항상 데려다 주셨다. 한 번은 강 목사님께 기도를 받으러 갔다. 목사님께 기도를 받으면서 암 치료에 대한 소망을 가지게 되었다. 항암치료와 함께 CT촬영을 하게 되는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치료가 진행될수록 암 덩어리가 작아져 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CT촬영을 하던 내게 ‘다 끝났다. 다 이루었다’라는 음성을 주셨다. 반신반의하던 내게 수요예배에서 암이라는 병에서 해방되었음을 확신하게 되는 일이 일어났다. 당회장 조 목사님께서 신유기도 시간에 “치료가 안 되는 병이 있는데 하나님이 고쳐주셨습니다. 암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게 아닌가. 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커다란 감동과 함께 완치되었음을 확신할 수 있었다.

나는 병원에서 완치되었음을 확인 한 후 이 기쁨을 교회와 병원에서 간증하게 되었다. 비록 신앙생활을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제게 베풀어 주신 사랑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크다. 특히 나를 위해 많이 기도해주신 목사님들과 중동성전 식구들에게 너무나 감사드린다. 이번 일을 통해 우리 가정도 많이 변화되었다. 전과 달리 가족의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닫게 되었고 특히 아이들과 같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전과는 또 다른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게 되었다.

나는 나와 같은 암의 고통에 빠진 분들에게 간증하고 싶다.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깊은 사랑이 전해지길 바라기 때문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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