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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성전건축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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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박옥순 목사 (70세, 여, 복된 교회, 송파구 가락동)

  나는 20년 동안 부교역자를 하고 사역을 마무리 할 무렵,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이 있어 개척을 하게 되었고 그 당시 사위도 교회를 개척해서 섬기고 있었다.
그런데 2005년 5월 달에 사위가 섬기고 있는 교회와 통합을 해야만 되는 사정이 생겨서 고민을 하다가 기도원에 올라가서 금식하며 기도할 때 말씀으로 응답을 받고 교회를 통합하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성전을 건축하라’는 큰 꿈과 비전까지 주셨지만 이 지역에서 교회를 건축한다는 것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부동산 시세가 비싸게 올라 있었기 때문에 내심 포기하고 있었고 그 꿈은 날이 갈수록 멀어져만 갔다.

  그러던 중에 2006년 3월 달에 부동산에서 그 지역의 ‘모’ 교회가 이전을 하는데 인수를 하겠냐고 연락이 왔다. 우리에게 물질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교회 자리가 나와 있다는 것을 감사하고 그 교회를 인수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런데 얼마 후에 다시 연락이 왔는데 이전이 취소되었다고 없었던 일로 하자는 것이었다. 그 교회는 2~3년 전에도 기독교 신문에 성전을 내놓고 갈등하다가 없었던 일로 했기 때문에 신빙성이 매우 희박한 교회라 우리도 내심 포기를 하는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항상 ‘성전건축을 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을 해야 된다는 생각에 본격적으로 기도를 하려고 하는데 그때 마침 넘어지는 바람에 허리를 심하게 다쳤다. 몸이 불편하여 마음대로 기도하고 행동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성전건축만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앞이 캄캄하여 속이 다 타버리는 것 같아 견딜 수가 없었다. 오로지 ‘어떻게 하면 성전을 세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고, 아무리 좋은 일들이 있어도 나에게는 다 무의미하게만 느껴지며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있었다.

  그래서 기도원에 올라가 하나님께 ‘목숨 걸고 응답 받는 기도를 드리자’ 결심을 하고 6월 19일 기도원에서 5일 금식기도를 시작하였다.
  집회 이틀째, 예배시간 설교 제목은 누가복음 18장에 “한을 풀어 주소서”란 제목으로 말씀을 주셨는데 나는 그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했다.

  “나의 한을 풀어 주소서, 내가 일평생 주님을 위해 살아왔고, 세상보다도, 남편과 자녀들보다도 주님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이제 내 나이 칠십을 바라보며 은퇴해야 될 나이인데, 이 땅에 수많은 교회가 있어도 정작 나는 한 번도 성전건축을 하지 못하고 있느니 이대로는 진정 은퇴 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간절히 간구하기 시작했다. “김홍도 목사님이 목회자로 일평생 사역을 하실 때 그처럼 위대하고 큰 교회를 허락하여 주신 것처럼, 저 역시 평신도 사역자로 일평생 힘을 다하여 살아왔으니 저에게도 교회를 세워 주세요!”라고 부르짖으며 때를 쓰고 몸부림을 쳤다.

바로 그때 “문정동에 있는 ‘모’ 교회를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나는 깜짝 놀라서, 그 교회는 이미 이전을 안하겠다고 해서 포기한 교회라고 했더니 재차 “그 교회를 기도로 취하라.”고 하는 음성을 들려 주셨다.

  나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너무 기쁘고 감사하기는 하였지만 이미 그 교회를 포기하고 있었던 상태이기 때문에 좀 더 확실히 응답을 받기 위해서 5일 금식을 끝까지 마치고 마음에 확신을 가지고 하산하였다. 집으로 돌아온 후에 바로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는데 “먼저 말하던 ‘모’ 교회로 이전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다시 잘 절충해 보겠다”고 전화 연락이 왔다.

  나는 ‘그 교회를 기도로 취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면서 좋다고 허락을 하고 전도 특공대와 전교인들에게 기도부탁을 하고 온 힘을 다하여 기도에 전념하기로 하였다.

나는 70평생을 살면서 수많은 금식을 했지만 금식 후유증으로 아파서 누워 본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지금 몸살로 인해 온몸에 진통과 오안으로 눕고 말았다. 그 뿐 아니라 먼저 다친 허리의 통증이 심해서 마음껏 부르짖으며 기도하기가 쉽지가 않았다.

  성전건축을 하려고 하니까 마귀들은 기도를 못하게 극성을 떨고 나를 넘어뜨리려고 안간힘을 다 쓰고 있었지만, 그래도 한편으로 우리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이 열심히 기도를 하고 계셔서 한결 마음이 안심이 되었다.

나는 기도를 하면서 야곱이 얍복 강가에서 인간의 방법으로 할 수 없음을 깨닫고 철저하게 하나님께 매달려 조상들에게 축복하신 그 축복을 받은 것처럼, 지금 나 역시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음을 고백하며 그 축복이 우리 교회에 임하기를 힘써 기도하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으로 고통 받을 때마다 벧엘의 하나님이 항상 도와주셨고 수많은 사건들이 있을 때마다 해결해 주셨던 하나님을 믿는다. 이 시간까지도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 나의 미래를 준비하시는 여호와 이레, 나의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 위대하심과 광대하심을 마음껏 찬양하며 기도하였다.

  그러나 오랫동안 소식이 없자 기도로는 이미 주님이 응답하시고 성취하고 계심을 확신하고 있으면서도 내 마음은 답답하고 불안해서 중계업자에게 자꾸만 전화로 재촉을 하였다. 하지만 부동산에서는 조금만 기다리라는 말만 할뿐 이었다. 부동산 중계업자의 말만 듣고 있자니 참으로 막연하고 답답하기만 하였다. 마음은 계속해서 불안을 조성하였지만 그래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오늘까지 나를 통해서 모든 역사를 이루신 하나님께서 분명히 이루어 주실 것을 확신하였기 때문에 용기를 잃지 않고 기도를 할 수가 있었다. 하나님께서 지난번 강남금식기도원에서 응답하신 “기도로 취하라”고 하신 그 말씀을 다시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지체 되는 이 모든 것이 내 기도가 부족하기 때문인 것 같아 다시 기도에 전념하였다.

  하지만 허리통증으로 인해 마음껏 부르짖어 기도하기가 너무 힘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힘써서 부르짖어 기도하지 못함을 불쌍히 여기시고 주님의 능력의 기도를 할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간절히 간구하기 시작하였다.

  야곱이 몸부림치며 기도할 때 환도뼈가 위골되도록 싸워서 축복의 승리자가 된 것처럼 나 역시 축복의 승리자가 되고 싶음 마음이 간절하였다. 하지만 겨우 성전에 나가 의자에 누어서 눈물로 기도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기도 하였다. 마음껏 부르짖으며 기도할 수 없는 몸이 되니까 내 스스로도 마음이 약해져서 눈물만 흘리고 있을 때, 지난날을 뒤돌아보게 되었다.

  나에게도 부르짖어 기도를 했을 때 주님의 능력이 나타나 마귀들이 한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갔던 일들이 주마등같이 스쳐 지나면서 주님의 위로가 임하였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나도 아무런 소식도 없고 들려오는 소리는 더 희망이 없는 소리만 들려오니까 시간이 갈수록 인간적인 방법을 동원하고 있었다. 나는 이번 일로 인해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는 동안 인내하지 못해 시간이라는 공간에 매여서 믿음의 약속들이 흐려져서 흔들리는 모든 것들은 나약한 인간의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시간을 이루기 전에 반드시 시간의 장벽을 넘어서야 되며 약속이 이루어짐을 믿고 인내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된다는 것도 깨닫게 하셨다.

  하나님의 시간을 깨닫고 저녁에 기도를 하는데 마음속에 평강이 임하며 “조만간 성전 인수 확정에 감사, 찬양, 영광 돌립니다.”라고 입으로 시인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나는 그 날로부터 매직으로 크게 글씨를 써서 책상 위에 부쳐 놓고 아침, 저녁으로 그 말씀을 붙잡고 자나 깨나 감사와 찬양으로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10월 16일 동문모임에 참석하고 있는데 부동산에서 10월 20일 날짜로 계약을 할 수 있겠느냐고 연락이 왔다. 나는 너무나 기쁘고 이 모든 것이 꿈만 같았다. 하지만 우리 수중에 가지고 있는 물질은 4분의 1도 채 안 되는 금액이었다. 그런데 성전을 사기 위해서는 한 달 안에 잔금까지 다 해결해야 되는 실정이었다. 뿐만 아니라 성전이 너무 낡아서 속히 재건축을 해야 되기 때문에 별안간 몇 십억을 구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때문에 심히 걱정스러웠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하나하나 기도로 감당하게 하시고 속히 이루어 주셨다.

  그 지역은 우범지대라 아주 형편없었는데 재건축을 하고 나니 너무나 아름다운 성전이 되었고 그 일대를 다 환하게 비치는 교회가 되었다. 처음에는 힘이 들었지만 계약 이후에는 모든 것을 순조롭게 일처리를 할 수 있도록 역사해 주셔서 아름답게 성전을 건축하게 하셨다. 그리고 사위가 담임목사로 임명을 받아 부흥 성장을 이루게 하시는 은혜가 너무 감사하여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리며 성전건축을 놓고 기도하는 분들과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간증을 하게 되었다.

<정리 : 강남금식기도원 간증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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