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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직장과 장막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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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장미옥(은혜와진리의교회)

저는 어릴 때에 외가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는데 그 때 성당에 가끔 갔습니다. 서울에 올라와서 고등학교 때까지 성당에 다니긴 했지만 미사가 늘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1984년 결혼을 하고 안양에 살게 되었는데 결혼생활은 꿈꾸던 것과는 달리 고달프기만 했습니다. 남편은 직장이 안정되지 않은 채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일을 했습니다. 작은 연립 중간 방에서 시작한 생활은 여러모로 불편했습니다. 아이를 낳았는데 셋이서 나란히 자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돈을 모아 1년 후 조금 넓은 방으로 이사했습니다.

하루는 이웃집에 놀러갔는데 오후 2시에 교회에 가기로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얼른 준비를 하고 따라갔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중에 왜 그리도 눈물이 흐르던지 민망했는데 예배 후에는 마음이 시원해졌습니다. 그때부터 예배가 기다려졌습니다. 예배마다 빠짐없이 참석하여 은혜를 받으면서 제 삶에 소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구역장 직분을 받게 되었고 열심히 기도하며 복음 전하기에 힘썼습니다. 지금은 의료보험증이 다 있지만 그때는 좋은 직장이라야만 의료보험에 들 수 있어서 아이들 아픈 것이 큰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의료보험증이 없었지만 아이들이 아파도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프면 교회에 가서 목사님이나 전도사님의 기도를 받으면 언제 아팠느냐는 듯이 아이들이 나았습니다.

남편은 쉬는 날도 없이 직장을 나갔습니다. 주일에는 쉬면서 예배드리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다른 사람들은 다 나와서 일하는데 어떻게 혼자만 쉬느냐고 하였습니다. 이웃에 저희 또래의 부부들이 많았는데 그들 대부분이 공휴일에 다 쉬고 보너스도 많은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남편이 안정되고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하기 시작했고, 마음껏 예배드릴 수 있는 넓은 장막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단칸방에서 살았지만 제가 살고 있던 안양천 건너편에 있는 맨션아파트를 바라보며 기도했습니다.

1988년에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셔서 원하던 회사로 남편이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 번 이사한 후 연립주택 1층에 독채를 얻어 살았는데 그 해는 비가 얼마나 많이 왔는지 안양천이 역류하여 저희 집 골목에 허벅지까지 물이 차올라 왔습니다. 10cm만 더 내리면 집으로 물이 들어올 상황이었습니다. 이불이며 옷들을 싸서 높은 곳에 올려놓으려고 짐을 싸고 있었습니다. 정신 없이 짐을 싸던 제 마음이 갑자기 평안해 지면서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이사야 43:2)라는 말씀이 자꾸 생각이 났습니다. 조금 후 비가 그쳤고 물이 서서히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3년 후에는 집을 마련해서 나가라는 조건 아래,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사원 아파트를 광명시에 마련해 주었습니다. 기도한 대로 반듯한 아파트에서 살게 된 것입니다.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늘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열심히 봉사했습니다. 다른 사원의 부인들은 집 장만을 위하여 열심히 부업을 했지만 저는 교회 일에 열심을 내었습니다. 수구역장의 직분을 받았으며 성가대원으로, 또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를 하였습니다. 전도하는 것이 큰 기쁨이요 행복이었습니다. 이런 저를 보며 남편은 다른 집들은 모두 집을 장만해서 나갈 텐데 우린 전셋집도 못 얻겠다며 핍박을 했습니다. 저는 남편에게 걱정 말라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를 결코 부끄럽게 안 하신다며 제일 커다란 집을 사서 갈 테니 두고 보라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교사 기도 시간에 장막 문제를 놓고 기도했습니다. 기도가 끝난 후 총무 교사가 말하기를 집을 팔려는 친구가 있는데 만나 보라며 주소를 적어 주었는데, 순간 저는 너무 놀랐습니다. 바라보고 기도하던 바로 그 아파트였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에 의지하여 호언장담했던 제 말 그대로 다른 사원들보다 저희가 제일 큰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외아들에 장손이라 교회에 다니는 문제로 시어머님의 핍박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늘 감당할 힘을 주셨습니다. 시댁의 복음화를 위하여 기도하던 중에 시누이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시어머님 환갑 때 온 식구가 시골로 내려가던 중에 사고로 자동차가 5번 굴러서 차는 폐차를 시켜야 할 정도로 망가졌지만 식구들 모두를 하나님께서 지켜주셨습니다.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부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항상 기도하며 주님의 일에 힘쓰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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