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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하나님의 계획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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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장기영 집사 (신장교회)

  우리 집안은 기독교 집안으로 아버지는 장로님, 어머니는 권사님이시고 작은 아버지는 목사님이시다. 하지만 나는 교회에 나가는 것을 싫어했고, 부모님의 성화에 못 이겨 겨우 주일 날 억지로 한 번씩 다녀오는 것이 전부였다.

  나는 고등학교 2학년까지 생명을 걸 정도로 복싱을 좋아했다. 하루에 여섯 시간씩 운동에 열중하고 복싱으로 성공하고자 하는 인생계획을 세웠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시련이 닥쳐왔다. 어느 날부터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길래 강동성심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니 ‘사구체 신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조금만 더 진행이 될 경우 ‘크레아틴’이라는 수치가 5를 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혈액 투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무척 걱정스러워 매우 조심하며 꾸준히 약물치료를 받았지만 넘지 말아야 할 수치가 넘어가고 말았다. 신장치료 약은 워낙 부작용이 커서 복용하는 동안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나에게도 면역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때문에 나는 1년 365일 내내 마스크를 쓰고 외출을 해야 했고 노상 다른 잔병들을 달고 살았다. 나에게 있어서는 신장병 자체도 문제가 되었지만, 무엇보다 운동에 대한 꿈을 이루지 못한 좌절로 인한 괴로운 심정이 또 다른 병이 되어 더욱 힘들었다.

  하루는 부모님께서 나를 불러놓고 ‘세상에서 약을 써서 모든 병이 치료가 된다면 죽는 사람이 어디 있겠니? 그러니 이제 약에만 의존하지 말고 이제부터는 네가 하나님께 기도해라’고 말씀하셨다. 그 후 2005년 9월경에 <갈대상자>라는 책자에 실린 어떤 의사 선생님의 글을 읽는 중에 ‘우리는 그저 봉사하는 것이고 치료는 하나님께서 해주시는 것’이라는 구절을 읽게 되었는데, 그때 갑자기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오직 하나님만이 치료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그래서 그 뒤로 부모님과 함께 강남금식기도원을 오가며 전심으로 기도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정말 믿고 기도한대로 내 몸의 병은 호전되고 있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신장은 한 번 나빠지면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한데, 나의 경우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으니 신기하다고 말씀하시며 놀라워 하셨다.

  하나님께 ‘나를 기억해 주셔서 완치가 불가능한 내 병을 고침 받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면서 내 영혼과 가슴에 촉촉한 단비 같은 은혜와 위로를 경험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고 운동을 못하게 된 좌절감을 극복할 수 있게 해주셨으며 내 인생을 주님께서 인도하고 계심을 깨닫게 해 주셨다. 또한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병을 통해 내가 세운 인생계획을 수정하시고, 하나님의 예정하시고 계획하신 뜻대로 이끄시고 계심을 확신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주의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자의 길을 가리라고 서원하였다. 나의 맘은 너무나 평안했다. 그리고 2006년 1월 17일 감리교 신학대학교 시험을 치르고 등록을 마친 후 2006년 1월 20일에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은 결과, 정상이라는 판결을 받았다. 할렐루야!

  치료가 불가능하여 평생 투석하며 병을 안고 고생하며 살아야 할 나에게 믿음을 주시고 믿음대로 치료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하며 나를 만나주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린다.

<정리 : 강남금식기도원 간증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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