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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한나의 기도 응답’과 ‘야곱의 축복’을 체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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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기영순 권사(은평대교구)

큰 아들 결혼 11년만에 아이 출산
7년 기도 끝에 막내아들 결혼 골인 

구역식구들은 나에게 ‘한나의 기도 응답’과 ‘야곱의 축복’을 체험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건 큰 아들이 결혼 11만에 딸을 얻고, 작은 아들이 결혼 기도한 지 7년만에 드디어 12월 1일 결혼하게 된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좋은 것으로 응답해주신다.

그럼 먼저 큰 아들에게 대한 얘기부터 하자. 아들은 결혼한 지 10년이 되도록 아이가 없었다. 아들은 조 목사님께 기도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아이가 생기기를 기도하며 인내했다. 나도 새벽예배를 드리며 아이가 생기기를 기도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면 “또 야훼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시37:4)이라는 말씀을 주셨다. 나는 그 말씀을 받고도 3년을 더 기다리며 기도했다. 참으로 긴 기도였다.

그러던 중 2004년 7월 큰 며느리가 나에게 드디어 기쁜 소식을 알려주었다. “어머니, 임신했어요”  큰 아들 내외는 시험관 시술이 아닌 자연임신으로 아이를 갖게 된 것이었다. 기도의 열매였다. 나는 기뻐 며느리를 붙잡은 채 엉엉 울었다. 기쁨과 감격의 눈물이었다.  그리고 열 달 동안의 기다림 끝에 2005년 4월 첫 손녀 주연이를 안아보게 되었다. 현재 3살인 주연이는 우리집의 자랑이자 기쁨이다. 남편과 나는 주연이를 보기만 해도 행복해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 하나님께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또 다른 간증은 12월에 결혼하는 둘째 아들 재용이에 대한 이야기다.  올해 38살인 재용이의 결혼을 위해 나는 7년 전부터 기도했다. 착한 재용이가 좋은 짝을 빨리 만났으면 하는 바람에 나는 기도를 쉬지 않았다. 언제나 새벽에 일어나 교회에 와서 기도하는 것이 나의 의무였다. 그러던 중 지난해 가을,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나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 28)는 말씀을 주시며 쉬지말고 기도하기를 원하셨다.

올해 초 교구에서 다니엘 기도회가  열렸다. 나는 ‘기도회가 끝나기 전 아들의 결혼이 정해지면 감사헌금을 드리겠다’고 서원했다. 그런데 기도회 기간 중 어느 토요일 새벽에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나의 마음에 이런 말씀을 주셨다. ‘내일 주일인데 나에게 작정한 헌금을 내라’ 나는 신기해 주일 예배를 드리며 작정했던 헌금을 드렸고, 바로 그날 저녁부터 희한한 꿈을 꾸게 되었다.

내가 개천을 지나는데 물이 없던 개천에 맑은 물이 생기더니 내 가슴까지 등 일주일간 연속적으로 꿈을 꾸게 되었고 그 뒤 아들을 위해 더 열심히 기도하게 됐다. 

이런 나의 기도 제목을 알고 은평 8교구 3지역 식구들이 큰 아들을 위해 기도할 때처럼 또 다시 중보 기도를 해주었다. 특히 지봉순 구역장은 자신의 일인양 지난 여름 직장금식기도대성회에 참석해 눈물로 기도해주었다.

그러던 중 8월, 남편인 송기수 안수집사가 17년 째 후원하고 있는 장애인대교구를 재용이와 함께 방문하게 되었다. 후원금을 전달하고 돌아서려다 한 전도사님께 사정얘기를 하고 좋은 베필이 있으면 소개시켜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몇 주 뒤 전도사님으로부터 ‘한 번 보자’는 연락이 왔고, 그때 좋은 인연을 맺어 드디어 12월 1일 하나님 안에서 믿음의 가정을 서약하기에 이르렀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좋은 사람을 재용이 아내로 맞게 해주시려고 그렇게 오랫동안 기도를 시키셨나보다.  바라기는 두 사람이 믿음안에서 하나님을 잘 경외하며 사랑하며 행복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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