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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죽음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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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매우 흥미로운 제목을 가진 책 한 권이 출간됐습니다.
"제 장례식에 놀러 오실래요?"라고 하는 이름의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라고 하는 책을 쓴, 로버트 풀검 이라는 분입니다.
이 책에 실제 있었던 멋진 장례식을 소개합니다.

마샤 카터라고 하는 할머니가 있는데 그가 세상을 떠날 때, 자기 삶도 명랑하게 아름답게 살았고 또 삶의 절정인 죽음을 가장 아름답게 스스로 장식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유서를 통해서 모든 손님들에게, 자기에게 올 손님들에게 절대로 상복은 입지 말고 화사한 옷을 입으라고,
절대로 그날 슬픈 이야기나 슬픈 노래를 부르지 말고, 아주 밝은 노래, 기쁜 노래를 부르고 박수를 치고 만장하게 웃음을 웃어가면서 아름답고 경쾌한 프로그램으로 장례식을 지내달라고 목사님께 부탁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고인의 편지가 낭독됩니다.

"지금까지 저는 멋진 인생을 살았습니다. 제게 베풀어준 모든 고마운 분들에게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문 앞에 죽음이 얼른거리면 저는 따라나설 겁니다. 춤신발을 바꾸어 신고 훌쩍 떠날 겁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사랑을 띄우며 마샤."

이렇게 세상을 떠났고 그 장례식은 그야말로 굉장한 음악회요 굉장한 축제로 그렇게 치루어졌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교육계의 지도자로 높이 존경을 받던 김활란 박사님이 같은 유언을 했습니다.
특히 우리 나라에서 거행되는 모든 전도대회에는 그 분이 언제나 거기에 주동적 역할을 했습니다.
그가 세상 떠날 때,

"내 장례식에 장송곡을 부르지 마라! 행진곡을 불러다오. 축제와 같이 지내다오. 절대로 눈물을 흘리지 마라!"

그래서 그 장례식은 훌륭한 음악회로 그렇게 치러졌습니다.

죽음이 성도에게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입니다.
빛나고 영광스러운 천국잔치에 참여하는 축제의 관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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