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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주님 만나 삶의 축복 누리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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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김경자 집사 (순복음교회 제3성전)

돌고래상가 신우회 내 신앙의 자랑

어느덧 내가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2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하나님을 영접한 때를 돌이켜 보면 하나님이 함께 해주심에 절로 감사가 떠오른다.

내가 하나님을 처음 만나게 되었을 때 우리가정 형편은 흔히 하는 말로 찢어지게 가난할 때였다. 남편과 어린 아들 세 식구는 의식주해결조차 힘들어 전전긍긍해야 했었다. 물질적 어려움을 극복해보고자 많은 일을 했었다. 하지만 긴 터널에 갇힌 마냥 희망의 빛은 찾아 볼 수 없었다. 그 때 예수님을 만난 것이 나와 우리가정을 180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바라는 것이 있다면 남편도 함께 시작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남편은 나의 신앙생활을 이해하지 못하는 듯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남편도 사랑하셨다. 나는 믿음 생활을 시작하면서 새벽기도를 시작했다. 매일 같이 새벽에 교회를 향하는 나의 모습에 남편은 궁금했던 모양이다. 내가 새벽기도를 나가면 남편은 내가 남겨놓은 성경을 혼자 읽기 시작했다. 그렇게 남편은 혼자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깨닫는, 즉 성령체험을 하게 되어 남편도 함께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남편과 난 어느 날 중대한 결심을 했다.
“오산리금식기도원에 가서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의탁하러 가자”

  그렇게 남편과 난 기도원에 가서 하나님께 모든 걸 맡기겠노라고 고백했다. 그 후 우리 부부의 삶에 대한 태도가 달라졌다. 삶의 열정이 생기고 당장의 어려움도 예수님만 떠올리면 행복했다. 가정예배도 시작했다. 남편과 나 그리고 아들 셋이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했지만 말씀 안에서 가정을 바로 세워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우리 가정의 신앙이 성숙되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정에 물질도 채워주셨다.

  2000년 즈음이었다. 남편에게 신앙의 기복이 찾아왔다. 당시 장로교를 다니던 때였는데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했다. 그래서 남편에게 맞는 교회를 찾기 시작했다. 남편은 첫 예배를 드릴 때부터 “여기다”라고 말했다. 사실 이전에는 순복음하면 극성맞다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지금은 내가 가장 크게 “할렐루야”를 외치는 사람이 되었다.

  이렇게 변화된 내 모습에는 이런 체험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내게는 말기암으로 고생하는 동생이 있었다. 나는 동생이 아프지 않고 하나님 곁으로 가길 소망했었다. 그런데 구역식구들이 중보기도를 하러 와서는 “꼭 나을 거다”라며 매주 강하게 통성기도 해주었다. 그러자 죽을 날만 바라보던 동생의 암이 치료되었다. 암에 걸려 10여 년을 고생한 동생은 조직검사를 통해 완쾌되었음을 통보 받았다. 난 ‘성령님이 함께하는 교회는 머가 달라도 다르구나’라는 확신이 생겼다. 물론 당시 믿지 않았던 동생도 나와 함께 교회를 다니게 되었다. 동생도 나와 같은 확신을 가진 것이 분명했다.

  난 가게가 위치한 돌고래상가의 신우회를 맡아 섬기고 있다. 초교파적으로 운영되는 신우회는 처음에는 낯설어 하기도 했고 예배 참석율도 높지 않았지만 내가 먼저 웃으며 다가가니 조금씩 상가내에 신우회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날의 내 어려웠던 과거를 극복한 간증은 그들의 마음을 여는데 촉매제로 작용했다. 또한 처음에는 신우회활동에 불만을 가졌던 남편도 이젠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분당에 처음 이사 왔을 때 임대아파트에서 생활했던 우리 가족은 지금은 아파트를 분양받는 등 물질적으로도 하나님께서 넘치게 축복해주셨다. 

  지금 돌이켜 보면 이외에도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부어주신 은혜는 정말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이 있다면 그 것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그래서 돌고래상가 신우회는 내 신앙의 자랑이기도 하다. 신우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고 나아가 신우회원들이 당장의 환경의 어려움에 낙심하지 않고 고난을 이겨내길 오늘도 기도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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