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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수술해도 재발된 손목의 혹 기도로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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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이윤미 집사 (순복음교회 동대문직할성전)

새벽기도 하며 살아계신 하나님 체험
주님 믿고 간구하면 치유의 역사 일어나   
     
나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왼쪽 손목에 동전만한 크기의 혹이 있었다. 매끈한 친구들의 손과 달리 내 손에는 혹이 붙어있다는 것이 늘 나에게 컴플렉스였다. 한창 외모에 신경쓸 소녀시절 나는 사람들을 만나면 왼손을 감추곤 했다.

늘 뽈록 튀어나와있는 혹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외모도 외모지만 혹이 있는 왼손은 힘이 없어 빨래는 커녕 컵도 들지 못했다. 혹이 살짝만 부딪혀도 너무 아파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혹을 감추고 안부딪히게 하려고 한여름에도 테니스 아대나 손수건을 꼭 손목에 차고 다녔다. 버스 손잡이나 사람들에게 스칠 때면 한참을 붙잡고 서있어야 했다.

병원에 가보니 수술하면 금방 나을 수 있다고 해서 18살이 되던 해에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곧 재발해 다시 혹이 생겨났다. 수술을 하면 분명히 낫는다고 했는데 왜 재발했을까? 괴로웠지만 다시 마음을 추스렸다. 2년이 지난 후 다시 수술을 받았다. 이번에야 말로 확실하게 나을 수 있다는 들뜬 마음으로 수술을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재발하고 말았다. 평생 나의 아픔이던 혹이 없어지지않자 깊은 좌절에 빠졌다. 

“2번이나 수술했는데도 소용없다면 나는 이제 어찌해야 하나?”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 하지만 내 방법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다. 나를 창조하시고 천지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은 것을 회개했다. 혹 하나 제거하는 것 쯤은 병원에서 간단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 부터가 잘못이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고 기도하고 매달리지 않은 것이 큰 죄임을 깨달았다. 난 그 뒤로 병원에 가지 않고 하나님께 매달렸다. 아침에 일어나도 거리를 걸어갈 때도 계속해서 하나님께 기도했다. “야훼라파, 치료의 하나님께서 꼭 낫게 해주실 줄로 믿습니다”라고 되뇌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나니 언제인지도 모르게 손목에 혹이 깨끗이 사라져버렸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니 눈앞에 혹이 깨끗이 사라지고 손목의 힘도 강해진 것이다. 기적을 체험하고 몇년 후 결혼을 하게 됐다. 연애할 때는 몰랐는데 결혼을 하고나니 남편의 손에도 나한테 있었던 것과 똑같은 혹이 있는 것이었다. 남편도 나와 증상이 똑같아 힘을 쓸 수없고 무척 아파했다. 나는 치료받은 경험이 있기에 남편의 혹도 치유된다는 확신을 갖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새벽 3시에 출근하는 남편을 기도해주러 새벽 2시면 눈을 떠 하나님께 간구했다. 남편의 손을 붙잡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깨끗이 나을 것을 선포했다. 처음엔 믿음이 별로 없던 남편도 내가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었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나자 남편의 혹이 깨끗이 사라졌다. 할렐루야! 우리가족 모두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한 순간이었다. 

힘들 때 기도할 수 있으니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늘 감사해야 한다. 3년전에는 사업이 망해 친정에서 몇년간 얹혀 살았는데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다. 삶이 너무 고되고 힘들어 자살하는 사람의 심정이 이해가 갔다. 현실은 암울하지만 하나님께 매달리기로 작정하고 1년동안 꾸준히 새벽기도를 다녔다. 하나님께 구하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다. 월세 보증금이 한 푼도 없었는데 기도하는 중에 어떤 분이 자신의 집에 그냥 살도록 해주셨고, 새벽기도 중에 셋째 아이도 가졌다. 이제는 돈을 모아 보증금을 마련했고 내년 2월에는 더 넓은 집으로 이사할 예정이다.

무일푼으로 시작했지만 기도하며 한계단씩 오르는게 너무 놀랍고 감사하다.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셨으니 올 해는 이전보다 더 열심히 새벽기도를 다니며 감사의 제단을 쌓을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우리가족은 오늘도 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체험하며 하루하루를 기쁘게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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