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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늦게 발견한 은혜의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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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근 목사님 아들 이성희 목사님이 아버지 목사를 회고하면서 글을 썼습니다.
<내가 본 아버지> 이런 제목의 책입니다.
그 책의 내용입니다.

이상근 목사님이 16살 때였습니다.
발에 병이 나서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구 달성 공원 느티나무에서 40일동안 작정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병은 낫지를 않고 더 심해졌습니다.
3년동안 출입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다닌 나이인데 움직일 수 없으니까 공부도 포기하여야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어머니가 한약을 붙인 것이 덧나버리고 말았습니다.
고등학교를 다니지 못 하니까 대학 진학도 못 하게 되었습니다.
집안에만 틀어 박혀 앉아 있어야 했습니다.
그는 꼼짝 못 하고 앉아서 성경을 거의 다 외웠습니다.
성경박사가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한국에서는 드문 주석책을 쓰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성경 대학자가 되는 계기를 하나님이 마련하여 주신 것이었습니다.

그 후 60년동안 발때문에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1993년 그가 은퇴하면서 존경하는 외과 의사의 권유로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받으면서 모두가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발 뒤꿈치에서 1cm 가량되는 머리카락 굵기의 철사가 나온 것입니다.
어렸을 때 맨발로 다니다가 철사에 찔린 것이 속에 들어가서 그의 평생 가시가 된 것입니다.
그 것을 거의 60년만에 발견한 것입니다.

이 목사님은 이렇게 간증하였습니다.
그 철사를 깊이 보관하여 가지고 다니면서 늘 이렇게 자랑삼아 회고한 것입니다.

"여러분! 이 가시를 보십시오. 내 발꿈치에 60 년동안 박혀 있던 가시입니다.
이 철사가 나의 가시가 되어 60년동안 나를 찔렀습니다.
내가 대성서 학자가 되게 한 하나님의 은혜의 도구였습니다.
이 가시가 아니면 나는 주석자가 될 수 없었습니다. 성경을 그렇게 잘 알 수도 없었습니다.
일찍 발견하여 수술하였더라면 나는 평범한 사람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 상근 목사님은 평생 좋은 흔적으로 가지고 살았습니다.

- 겨자씨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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