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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기적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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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이한남 집사 (창성교회)

  나는 십여 년 전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하였다. 1남2녀 중 에 장남인 아들의 결혼식을 교회에서 담임목사님을 모시고 예식을 올리기까지 했는데도 성격이 완고하고 완악했던 남편은 식구들이 교회에 나가는 것을 무조건 반대하고 핍박을 했다. 그러던 중에 경기도 하남시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집에서 가까운 교회로 옮겨서 신앙생활을 했다. 그러나 남편 모르게 교회를 다니고 있었고 겨우 일주일에 한번 주일예배만 드리면서 신앙생활을 하다 보니 믿음이 자라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살았다.

  남편은 매일 술을 마시는 알코올 중독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축농증과 치질까지 겹친 고질적인 질병으로 고통을 받으면서도 수술을 하지 않고 약만 먹었던 이유가 수술하는 동안에 술을 마실 수 없다는 의사의 말 때문이었다. 또한 담배를 너무 많이 피워서 기관지염으로 늘 가래와 기침을 달고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 남편이 하루는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 와서는 저녁밥을 달라고 하더니 ‘꿍’ 하는 소리와 함께 쓰러져서 꼼짝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순간 당황하여 어쩔 줄 몰랐다. 그냥 급한 마음에 남편에게 인공호흡을 하였더니 숨을 다시 몰아 쉬면서 깨어났다. 나는 너무 놀라 급히 병원으로  남편을 싣고 가서 검사한 결과 심근경색증이라는 판명을 받고 그날로 입원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남편은 입원한 후로 성격이 더 난폭해졌고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할 뿐 아니라 설사가 멈추지 않았다. 의사들이 모든 처방을 다해 보았지만 효과는 없었고 남편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그런 와중에도 남편은 새벽 2시만 되면 주사기를 다 뽑아 던지고 병원침대에서 내려와 저승사자처럼 우두커니 서 있었고, 소란을 피우며 병실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날이 갈수록 성격은 더욱 포악해지고 꼭 귀신에게 붙잡힌 사람처럼 힘은 얼마나 센지 도저히 감당할 길이 없어서 나는 염치를 불구하고 교회에 연락하였다. 목사님과 권사님들이 함께 오셔서 남편을 위해서 기도를 해주셨다. 그러나 남편의 상태는 좀처럼 진정되지 않았다. 기관지염이 폐렴으로 악화되어서 기계로 가래를 뽑아내는 시술을 여러 번 하던 남편은 연신 기침을 하며 숨이 넘어가는 상황을 맞게 되었다. 옆에 있던 손녀딸이 할아버지가 이대로 돌아가시면 지옥에 간다고 영접기도를 받아야 한다고 하면서 원목 목사님을 모시고 왔다. 남편에게 원목 목사님의 영접기도를 받게 하였는데 남편이 순순히 ‘아멘’으로 받아들이는 역사가 나타났다. 걱정을 하며 주위에 서 있던 온 가족이 ‘아멘’으로 주님을 영접하는 남편을 보며 기뻐하였다.

  그 날 이후 하나님의 치료하시는 역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교회권사님께서 오셔서 기도를 해 주시는 중에 숨이 넘어갈듯이 고통을 겪고 있었던 폐렴이 깨끗하게 치료가 되었다. 할렐루야! 또한 권사님이 오셔서 기도 하실 때마다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며 축농증과 치질까지도 기적적으로 깨끗하게 치유함을 받았다. 권사님께서는 우리 남편에게 모진 핍박을 받으면서도 우리 가정을 위한 중보기도를 아끼지 않으셨고 끝까지 기도를 해주셨다. 남편에게 온갖 욕을 다 들어도 불쾌해 하지 않으시고 지속적으로 심방을 해주신 헌신적이고 고마우신 분이시다.

  우리 집에 심방을 오면 남편이 엄청난 욕지거리와 난리를 치는 바람에 그 누구도 감히 심방을 올 수가 없었다. 나는 너무나 창피하고 민망해서 구역식구들과 전도사님께 죄송하고 교회에 다니기도 창피하였다. 그렇게 완악하고 강퍅했던 남편인데도 주님을 영접하고 나자 중보자의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너무나도 깨끗하게 치료를 해주신 것이다. 남편의 병을 하나님께서 치료해주신 것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남편의 옛 모습과 옛 습관이 다 사라져 버린 것이다.

  남편은 이제 어린아이와 같은 심령으로 변화가 되어 기도원에 올라와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고 있다. 이런 남편을 보고 주변 사람들 모두가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남편은 병원에서 두 달 동안 일어났던 모든 일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 동안 강 권사님의 중보기도로 인해 오늘날 자기 자신이 이 자리까지 올 수가 있었다고 말하면서 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기도를 드리고 있다.

  우리 부부는 퇴원 후 꾸준히 기도원에 올라가서 말씀으로 은혜를 받으며 살고 있다. 나 역시 그동안 믿음 없이 신앙생활을 해온 삶을 회개하였고 회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방언의 은사를 주셨다. 우리 부부는 기도원에 일주일에 한번 씩 올라가서 기도를 하고 있다.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의 인생을 살려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믿음으로 더욱더 굳건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 할렐루야!

<정리 : 강남금식기도원 간증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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