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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죽을 목숨 살려주신 하나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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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조광형 장로 (순복음교회 서대문대교구)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 당해 죽음 선택
목사님 말씀 듣고 기적으로 살아나

어릴 적 나는 돈을 많아 벌겠다는 욕심에 부모 몰래 약간의 돈을 가지고 부산으로 도망간 적이 있다. 가졌던 돈을 다 써 갈 무렵 그곳에서 만난 친구의 권유로 함께 세탁소를 차렸다. 가게가 딸린 방 하나를 얻어 둘이 생활하며 우리는 제법 많은 돈을 모았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가 아무런 소식도 없이 사라졌다. 친구에게 사기를 당한 것이었다.

군 복무를 마치고 서울로 상경한 나는 가게를 얻어 세탁업을 다시했다. 사업은 날로 번창해 3년만에 집 한채 살 돈을 모았다. 집 계약을 얼마 안남기고 동네 아주머니에게 계약금을 빌려주었다가 사기를 당했다. 그때부터 나는 매일 밤 술을 마셨다. 술에 절어 정신없이 잠을 자다 새벽이 되면 ‘땡그렁∼’하는 교회 종소리에 잠을 깼다. 유년시절 큰 어머니를 따라 교회를 다녔던 일이 생각나 가슴이 무너지는 듯했다.

한동안 방황하다 다시 열심히 일을 했고, 3년만에 또 다시 집 한채 살 돈을 마련했다. 이번에는 집을 계약하기로 한 날 일이 터지고 말았다. 함께 일하던 직원 하나가 아침에 죽은 채 발견된 것이었다. 집으로 들이닥친 경찰은 정황을 살펴보고 연탄가스 중독이 원인이라고 발표했다. 아니 같은 방에서 여덟 명이 함께 잤는데 어떻게 단 한 사람만 연탄가스로 죽을 수 있단 말인가! 어이없는 일에 휘말려 결국 죽은 직원 장례 및 뒷수습으로 계약금을 모두 잃고 말았다. 

한 순간 빈털터리가 된 나는 죽을 각오로 연탄불 세 개를 한꺼번에 피워놓고 소주 일곱 병에 수면제를 다량 복용한 뒤 정신을 잃어버렸다.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눈을 떠보니 병원이었다. 우연히 나를 만나런 온 친구에 의해 쓰러져 있던 내가 병원으로 후송됐고, 응급처치 후 살아난 것이었다. 의사는 내가 살아난 것이 기적이라고 말을 했다.

그 무렵 동네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던 주인이 나를 보면 “조 형제 나랑 교회 가자”고 전도해왔고, 그를 따라 몇 번 교회를 가긴 했지만 신앙생활은 이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결혼 후 세 아이를 낳고 나서 몸이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무기력해지더니 밥 맛이 없어졌고 병명도 모른채 급기야 하혈을 했다.

그리고 양동이 반 분량의 하혈을 연이어 쏟아냈다. 급히 실려간 병원에서는 위험하다며 하루 빨리 수술해야 한다고 했지만 수술비 마련이 여의치 않았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손이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 산을 들어 저리로 옮기라 하면 할 수 있는데 무슨 수술이냐. 염려하지 말라’고 말을 하는 것이었다. 주변을 둘러봐도 나 혼자였다. 나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교회를 일곱 번째 가던 날, 설교 후 조 목사님이 신유기도 시간에 ‘하나님이 크게 쓰시려하는데 미꾸라지처럼 피하던 사람이 있다’며 내가 처한 상황을 하나하나 설명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면서 손을들어 나를 가리켰다.나는 순간 ‘할렐루야’하고 소리치며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순간 뜨거운 무언가가 나에게 떨어지면서 내면 깊숙한 곳까지 파고 들었고, 몸이 가벼워졌다.

힘이 없어 겨우 교회에 갔던 내가 예배 후에는 살아나 집까지 뛰어오다시피했다. 아내는 “하나님께서 고쳐주실 줄 알았다”며 기뻐했다. 이 일 후 나는 기력을 되찾았고 정상적인 삶을 살게 됐다. 그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기 위해 남선교회 전도실에 들어가 봉사를 시작했다. 심방을 다니며 아픈자들을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때마다 많은 기적을 보여주셨다. 또 내가 교회 일에 최선을 다하는 만큼 물질적인 복을 많이 주셨다. 나를 살려주신 하나님을 생각하면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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