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다섯가지 질병을 치료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 최정희 사모(낙도교회)

저는 전라남도 진도에서도 배로 2시간 40분이나 더 가는 낙도에 사는 사모입니다.
목포에서는 배로 8시간을 가야 합니다.
50여 가구 되는 섬에서 목회를 하다보니 때로는 망막한 마음 뿐이어서인지
62세가 된 지금은 온몸조차도 갖가지 질병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2007년 5월에 병원에 가서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심근경색, 고지혈증, 신장, 백혈병, 우울증이
위험수위에 있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섬에서 살다보니 병원도 갈수 없는 처지였기에 치료받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제가 전도사로 사역할 때에 청년이었던 자매가 어느덧 사모가 되어
교회를 개척한다고 하기에 만났는데 그 사모님의 소개로 신유가 강한 ○○교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교회에서는 매주마다 목요집회를 진행하는데 한번 참석해서 치유기도를 받아보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2007년 8월 3째주에 참석하여 목사님의 은혜로운 말씀을 듣고, 치유기도팀에게 치유기도를 받고
돌아갔는데 먼저 마음에 평안이 물밀듯 찾아왔습니다.
예배를 통해 은혜를 받고 나니 질병을 통한 근심도 잊어버렸습니다.

1주일이 지난 오늘 목요집회에 오기 전에 병원에서 검사 결과가 나오는 날이어서 병원에 들렸습니다.
종합 검진 결과 그동안 제가 오랫동안 앓고 있던 모든 병들이 다 정상으로 치유되어졌고,
신장 기능만 약간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엔 신장조차도 하나님이 다 치유하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이적이 나타났습니다.

받은 은혜를 간증하고 싶어서 낙도에 내려가야 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목요집회에 참석해 하나님께 영광돌립니다.
영육간에 치유의 기름을 부어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