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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암을 치료해주신 사랑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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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 : 권호장 성도(순복음교회 영등포대교구)

  나는 어렸을 적부터 신앙생활을 해왔다. 그러나 뜨거운 신앙체험이 없는 속빈 강정 같은 신앙인이었다. 지난날 난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죄를 짓고 살아왔음을 고백한다. 이런 나를 하나님은 크나큰 사랑으로 품어주셨다.

2006년 9월 난 침샘암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목에 혹이 만져진다고 생각한 것이 암이었던 것이다. 무척 놀랐지만 다행히 초기에 발견된 것이어서 조기치료와 방사선치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당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내 생활이 달라지지는 않았다. 그렇게 1년이 지난 후 간암이 발견되었다. 침샘암이 간으로 전이되었던 것이다. 그 때도 좋은 의사선생님을 만나 무사히 치료를 받으면서 ‘이제는 살았구나.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거야’라며 안도했다. 항암치료를 위해 준비하던 중에 목에서 암이 발견됐다. 나는 세 번째 발견된 암제거를 위해 관련 권위자를 만나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그 의사는 검사결과물을 보더니 한숨부터 쉬며 “수술이 어렵겠다”라는 말을 했다. 이전의 수술들로 인해 수술의 어려움이 있고 다른 곳의 피부를 이식해야 된다는 말도 했다. 산 넘어 산이라고 했던가. MRI촬영을 해보니 상황은 더욱 암담했다. 편도선으로도 암이 전이되어 수술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란 말은 이 때 쓰는 것 같았다. 이성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내가 빠져나갈 구멍을 찾을 수가 없었다. 망연자실하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던 그 때서야 난 하나님이 생각이 났다. 무작정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으로 달려갔다. 무작정 기도했다. ‘기도가 부족한 것인가’ 생각하며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그렇게 간절히 기도하는 중에 나의 마음이 조금씩 변해갔다. 암이 치료되는 이적을 좇는 것이 아닌 지난날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내 자신을 내려놓는 기도를 하게 되었다. 이전에 의사에게만 의존해 암을 치료했던 내 자신이 죄송스럽게 생각되고 이제는 온전히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자고 결심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를 멈추고 내 앞에 있는 성경을 읽었다. 이전에도 많이 읽었지만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성경이었다. 그런데 그 성경 속에 하나님이 나를 위해 준비하신 메시지를 발견했다. 기도하면서 생각했던 ‘하나님이 나 같은 죄인을 정말로 용서하실까, 믿는다고 하면서도 세상만을 좇았던 날 치료해 주실까’같은 모든 나의 의문과 고민들에 대한 대답이 성경 속에 있었다. 하나님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나를 사랑하시며 아버지가 돌아온 탕자를 반겼듯이 나를 반겨주실 것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렇게 난 성령을 선물로 받을 수가 있었다.

기도원에서 내려 온지 며칠이 지났다. 하루는 밤에 위가 아파서 누워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앉아서 성경을 읽어 내려갔다. 그러다 2년 전 멈추었던 십일조를 다시 시작하고 더불어 물질뿐만 아니라 시간의 십일조도 드리기로 마음먹고 새벽기도를 시작했다.

새벽기도를 시작한 다음날 조직검사결과가 나오기로 되어 있었다. 조직검사란 몸이 수술을 견디어 낼 수 있는 적합한 상태인지 확인하는 검사를 말한다. 앞서서 이야기했듯이 나는 수술자체가 불가능하지 않을까란 두려움이 들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의사가 “다행이다”라며 “암이 없어졌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할렐루야.

하나님의 놀랍고도 크신 사랑에 난 하염없이 감사의 눈물만 흘렸다. 그 후 난 히브리서 10장 38절의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처럼 오직 하나님만 믿고 나아가기로 결심했다. 하나님께서 날 완전히 치료해주셨음을 믿고 선포했기 때문이었다. 주위에선 그런 나를 말리기도 했지만 나의 결심을 바꾸진 못했다.

하나님의 주신 사랑에 감사하며 언제나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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