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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신앙원리 - 환경은 단지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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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그것을 존재하게 하는 환경이 있고,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 환경의 영향을 받거나, 혹은 지배를 받기 마련이다. 적자생존(適者生存)이라는 말도 그래서 생겨난 말이다.

이 법칙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환경이 무너지거나 변화하면 그 환경에 영향을 받거나 지배를 받던 많은 존재들이 위협을 받게 된다. 생태계란 바로 이러한 현상을 바탕으로 형성되는 것이다.

생태계는 환경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이 지구라는 생태계에서 최상위의 그룹에 위치하고 있는 존재가 바로 우리 인간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지구의 환경을 큰 변화 없이 지속하게 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 일이 곧 우리 인간의 지속적인 생존과 밀접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을지 모르나, 지구 환경을 우리 인간들이 지키려고 한다고 해서 지켜지는 것이 아니며, 또 우리 인간의 생존여부가 지구 환경에 달려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이 세상은 보이는 세상이지만 이 세상을 지으신 창조주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시며,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기”(히11:3) 때문이다. 보이는 것 또한 전부가 아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우리 인간은 보이는 물질적 존재이기 이전에 보이지 않는 영적 존재라는 사실이다. 물론 영적 존재라고 해서 환경을 완전히 초월하여 존재하지는 않는다. 다만 우리가 생각하는 환경이란 보이는 세계의 환경이고, 우리는 보이지 않는 영적 존재라는 것이다.

신앙은 보이는 세계에서 실현하는 보이지 않는 세계의 삶이다. 따라서 신앙은 보이는 세계의 환경적 지배를 받을 까닭이 없다. 신앙의 세계에서 환경(여기에서 환경이란 보이는 세계의 환경)이란 단지 그림자에 불과한 것이다. 그림자는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그림자를 만들어주는 실체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오히려 그림자는 실체의 상황에 따라서 변화할 뿐이다. 내가 팔을 벌리면 나의 그림자도 팔을 벌리고, 내가 훌쩍훌쩍 뛰면 그림자도 함께 훌쩍훌쩍 뛴다. 환경은 단지 내 신앙과 삶의 그림자이다. 그림자를 보고 두려워하고 그림자를 보고 슬퍼하고 그림자를 보고 고통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보이는 그림자에 굴복하지 말고, 그림자를 주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림자가 사람을 주도하는 법은 없다. 단지 사람이 그림자를 주도할 뿐이다. 환경의 지배를 받는 사람은 이 세상이라는 환경에 매여 이 보이는 세계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그러한 사람은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계에서 환영받지 못한다. 이제 환경의 지배를 받지 말고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환경의 주도자가 되어야겠다. 환경의 주도자만이 이 세상에서 진정한 승리자가 될 것이고,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권세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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