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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신앙원리 - 목적이 이끄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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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신백질이영양증(ALD)이란 희귀한 질병이 있다.
연기파 배우 수전 서랜든이 열연한 영화 ‘로렌조 오일(Lorenzos Oil)’로 널리 알려진 이 병은 뇌세포가 점점 파괴되어 2년 내에 목숨을 잃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1999년까지 이 병의 유일한 치료제가 바로 ‘로렌조 오일’이었다. 이를 만든 사람은 놀랍게도 전혀 의학지식이 없었던 평범한 부부, 오거스트 오도네와 미카엘라 오도네였다.

이들은 아들 로렌조가 ALD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자 치료를 포기한 의사들을 뒤로 하고 아들을 살릴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오도네 부부는 갖은 고초 끝에 마침내 ALD의 치료약을 찾아내어 로렌조를 살려냈다. 그들은 이 공로로 의학박사 학위까지 받고 현재까지 더 완전한 치료약을 찾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의학 분야는 여러 학문 분야 중에서도 어렵기로 유명한데 의학에 문외한인 오도네 부부가 어떻게 이런 기적 같은 일을 해낼 수 있었을까? 그들은 죽어가는 아들을 살리겠다는 명확한 목표에 따라 의학 공부를 했다. 그래서 방대한 의학지식 속에서도 아들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 필요한 정보에만 집중하여 목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일화는 명확한 목표에 따라 삶을 영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신앙생활을 하는 것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신앙생활에서도 명확한 목적이 서야한다. 신앙생활에 목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방황하거나 시험에 들거나 뒤로 물러나 침륜(沈淪)에 빠지기도 한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向方)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여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다.”(고전9: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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