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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날 세워 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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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미국에 들어가서 집회중에 멕시코 선교지에 두 번 들어 갔었습니다. 집회하던 교회에서 멕시코에 신학교를 세웠습니다. 멕시코는 카톨릭 국가입니다. 그 곳에서 한국 교회가 신학교를 세웠다는 것은 얼마나 큰 일을 한 것인지 가서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신학생이 17명이었는 데 그 중에 특이한 한 학생을 만났습니다. 몸 전체가 문신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보기에도 심상치 않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유명한 갱단 마피아단 일원이었습니다.

결혼하고 딸을 하나 낳았습니다. 마약조직에 가담하여 많은 돈을 벌던 어느 날 <내가 이렇게만 살 수는 없지 않느냐?>는 자책감이 들었습니다. 아내가 예수를 독실하게 믿는 여자였는 데 그가 이슬비 작전으로 서서히 복음으로 녹인 결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3년 간을 수없이 기도하였던 결과였습니다. 복음이 들어가자 그는 변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갱단에서 이탈하여 바르게 살고 싶었습니다. 어려운 결단을 하고 그는 갱단에서 나오고 말았습니다. 갱단 5명이 집으로 찾아 왔습니다. 그를 묶어 놓고 보는 앞에서 아내와 딸을 무참하게 토막내어 죽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를 반쯤 죽이고 달아 났습니다. 그는 5명을 죽이기로 작정하였습니다. 한 명 한 명 죽이기 시작하였습니다. 한 명이 살해될 때마다 신문은 대서특필하였습니다. 온 나라의 화제거리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4명을 죽였습니다. 경찰을 교묘히 따돌리면서 살인에 성공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명을 죽이려다가 경찰에 붙들리고 말았습니다. 이 사건은 멕시코 전체를 뒤흔들어 놓은 사건이 되었습니다. 그는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티와나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하던 중 한국 선교사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전도를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죄인도 용서하시며 사랑하시며 회개하기만 하면 더 크게 들어 사용하시는 분임을 알았습니다.

그의 생활은 천국에 대한 소망으로 가득찼습니다. 죽는 것이 무섭지 않았습니다. 날마다 기쁘게 생활하였습니다. 그렇게 변할 수가 없었습니다. 나머지 한 명을 마저 죽이지 못 하고 죽는 서러움을 가지고 있던 그는 감옥에서 다른 죄수들을 사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형집행을 앞두고 특별 사면령이 내려졌습니다.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는 한국 선교사가 세운 신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죽었던 생명 하나님이 다시 살려 주셨으니 이제부터는 오직 예수만 전하겠다고 가슴에 불을 태우고 있었습니다.
그가 늘 감옥에서 불렀던 복음성가가 있습니다.
멕시코 사람들이 캐토릭에게 핍박을 받을 때 늘 부르던 복음성가입니다. 그 곡을 멕시코로부터 가지고 왔습니다.

날 세워 주시네
날 세워 주시네
주 말씀하셨네
날 세워 주시네
날 세워 주시네
주님의 손으로 날 세워 주시네

기도는 이렇게 놀라운 역사를 창조하게 됩니다.

- 강문호 목사(갈보리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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