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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음식의 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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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 벨기에에 레이몬드 3세가 군주로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친동생이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형이 차마 동생을 처형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감방에 가두었습니다.
그 감방은 특별하게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동생 체격이 크고 우람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몸으로는 빠져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하고 몸 무게를 좀 줄이면 빠져 나올 수 있게 설계하였습니다.

그런데 동생은 먹기를 탐하였습니다. 그리고 자기 관리를 잘 할 줄 모르는 이였습니다.
군주의 동생이니까 날마다 먹을 것을 잘 주었습니다.
동생은 먹는 것을 조절하여야 했지만 먹고 싶은 대로 다 먹었습니다.

몸무게가 날이 갈수록 조금씩 늘어 날 망정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그는 철장의 포로가 아니라 음식의 포로가 되어갔습니다.
음식의 노예가 되어 석방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음식의 멍에에 붙들려 거기서 살다가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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