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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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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교회를 섬기는 K목사는 교통사고 후 목을 움직이지 못하는 장애를 입었다.
그런 몸으로 승합차를 운전하며 먼 데 교인들을 실어와 예배드리고 또 실어다주며 교회를 25년 동안 지켜왔다.

어느 날 그는 주일예배 뒤 교인들을 싣고 시골길을 달리다 정신장애가 있는 무당의 손녀딸을 치었다.
사실은 치었다기보다 열살 된 그 아이가 뛰어들었단 말이 옳다.
무당 집에서 난리가 났다. 몸도 건강치 못한 목사가 무슨 운전을 한다고….

기도 외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교회로 가서 엎드려 기도했다.
아이가 머리를 심하게 다쳤는데 더 큰 장애를 입지 않도록 해달라는 것과 수천만원의 합의금을 준비해달라는 기도였다.

아이는 넉 달 만에 퇴원했다.
그런데 무당 할머니가 합의금을 안 받겠단다.
왜냐 하면 정신장애인 아이가 교통사고 후 정신이 온전하게 돌아왔단다.
그 아이가 전도된 것은 물론이고 친구들이 보상금에 쓰라고 갖다준 돈은 교육관 건축자금에 보탰다.
K목사는 그 후로 지금까지 그곳을 지키는 가운데 기도를 계속하며 목회하고 있다.

- 고훈 목사 (안산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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