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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더 급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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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저 녹음기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중학생 막내딸이 졸랐습니다.
학습 도구로 쓰기 위해서 어렵게 꺼낸 말이었음을 아버지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그 딸의 요청을 들어줄 수 없었습니다.
그는 그렇게 여유롭지 못한 목회자였던 것입니다.
또 1970년대, 그 시절에는 그렇게 여유롭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아버지에게 돈이 생겼습니다.
형제처럼 여기는 친구가 선물로 전해준 것입니다.
아버지는 기뻤고 딸도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주일이었습니다.
딸이 그 돈을 모두 교회 헌금으로 내놨습니다.
아버지는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너 녹음기 살 돈을 다 헌금했더구나….”
“예 아버지, 녹음기를 꼭 가지고 싶었어요.  그렇지만 이제 예배당을 짓는 일을 시작하는데 그 일이 더 급한 일로 여겨져서요.”

그 후부터 그 아버지의 주머니가 막내딸에게만은 항상 열려 있었습니다.
주 안에서 우선순위를 아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주머니도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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