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편작
- 마침표없는이야기
-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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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왕이 편작에게 묻는다.
“삼형제 중 누가 가장 의술이 뛰어난가?”
편작은 큰 형님이 가장 뛰어나다고 대답하며 이렇게 말한다.
“큰 형님께서는.. 사람의 안색만 보고도 그가 병을 앓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미리 치료를 해줍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큰 형님이 의술이 좋은지 알지 못합니다.
둘째 형님께서는 사람의 작은 증상을 보고도 큰 병을 알아냅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작은 병만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고 둘째 형님의 의술이 좋은지 알지 못합니다.
저는 사람이 큰 병에 걸렸을 때야 알아보고 수술을 하고, 기묘한 약재를 씁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큰 병에 걸린 것을 치료한 제가 가장 의술이 좋은 것으로 오해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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