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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오르지 못할 나무

  • 한재욱 서울 강남비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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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는 옛 속담을 대하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째, 조폭은 ‘못 올라갈 나무는 아예 베어 버린다’며 나보다 잘난 사람을 끌어내립니다. 둘째, 긍정의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못 올라갈 나무는 사다리를 놓고 올라간다’면서 사다리를 열심히 만듭니다. 셋째, 성경적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은 내 나무에 집중합니다.
오르지 못할 나무를 쳐다보지 말라는 것은 과도한 욕심을 버리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내 나무가 아닌 다른 나무에는 오를 생각을 하지 말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즉 자기답게 살라는 뜻입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나다움’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나답게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행복한 자장면은 짬뽕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짬뽕에 열등감을 느끼지 않고 짬뽕을 축복하며 자장면 자신의 맛에 집중합니다.  
오르지 못할 나무에 걸려 있는 행복을 바라보며 눈물짓지 말고 내 나무에 걸려있는 행복을 봐야 합니다. 다윗은 ‘내게 줄로 재어 주신 구역’을 발견하고는 내 나무의 행복을 노래하며 춤을 췄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시 16:5∼6)
<한재욱 서울 강남비전교회 목사>, 그래픽=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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