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우유 두 잔에 대한 보상

첨부 1


어느 무더운 여름날이었습니다. 미국 메릴랜드의 한 마을에 남루한 복장의 아르바이트 학생이 나타났습니다.
서적 외판원인 이 청년은 더위와 굶주림에 지쳐 있었습니다.

그는 마을 입구의 허름한 집을 방문했습니다.
한 소녀가 학생을 맞았습니다.
그녀는 “미안해요. 우리는 너무 가난해서 책을 살 수 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마의 땀을 닦아내며 우유 한 잔을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소녀는 얼른 주방으로 달려가 시원한 우유 두 잔을 내왔습니다.
단숨에 우유 잔을 비운 그는 이 소녀의 친절에 무한 감동을 느끼고 수첩에 그녀의 이름을 적어두었습니다.

20여 년 후 메릴랜드 병원에 한 여성 중환자가 급하게 실려왔습니다.
병원장 하워드 켈리 박사는 의사들을 총동원하여 환자를 살려냈습니다.
그러나 퇴원할 때 이 여인은 1만 달러가 넘는 치료비 청구서를 받아들고 한숨을 토했습니다.
그런데 청구서 뒤에는 병원장의 짤막한 메모가 한 장 붙어 있었습니다.

“20년 전에 저에게 대접한 우유 두 잔이 치료비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대로 평소에 주면서 살면 반드시 보상을 받습니다.
이 땅에서 받지 못한 보상을 하늘에서 밝히 드러날 것입니다.
선행은 감추어진 것일수록 더욱 아름답습니다.

- 정필도 목사(수영로교회)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