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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장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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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혼한 후 곧바로 개척교회를 시작했다.
그리고 두 살 터울로 세 자녀를 낳았다.

교회일에 몰두하다보니 따뜻한 사랑으로 자녀들을 돌볼 겨를이 없었다.
부모된 도리를 다하지 못한 아쉬움 속에 세월이 훌쩍 지나 두 아들이 장가들어 손자 손녀들이 태어났다.
자식에게 다 하지 못한 사랑을 손자 손녀에 쏟게 됐다.

그런데 아이들의 성장하는 모습이 아주 재미있다.
처음 말을 배울 때 두 글자로 시작되는 엄마, 아빠는 곧잘 따라 하더니 세 글자인 할머니와 네 글자인 할아버지는 따라 하지 못했다.
‘할머니’ 하면 ‘할미’라 하고 ‘할아버지’ 하면 ‘할비’ 또는 ‘할부’라고 했다.
두 자로 된 낱말에 익숙한 아이들이 세 글자, 네 글자는 어려워하는 것이다.

그러나 오래 되지 않아 ‘할브지’ 하던 아이가 정확하게 ‘할아버지’라고 말한다.
성장하는 것이 기쁘고 신비롭다.

그리스도인도 신앙 성장이 있을 때 하나님 아버지가 기뻐하신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에베소서 엡4:15)

-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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