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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왕자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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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가 있었습니다.
낮에는 호의호식하고 명령만 하면 하인들이 시중을 다 들어주고 호강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 왕자는 밤마다 거지가 되는 꿈을 꾸었습니다.
헐벗고 굶주리고 매 맞는 괴로운 꿈만 꾸는 것이었습니다.
한두 번은 그러려니 했는데 날이면 날마다 반복되니 지긋지긋하고 밤만 되면 두려워졌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차려 놓아도 입맛이 없고 노이로제가 걸려서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런데 거지가 있었습니다.
낮에는 얻어 먹으며 천덕꾸러기로 살아가지만 밤마다 그렇게 행복할 수 없었습니다.
꿈을 꿀 때마다 왕자가 되어 왕궁 생활을 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낮에 업신여김을 받고 고생을 하지만 밤에 왕자 노릇을 할 생각을 하면 싱긋이 웃어넘길 수 있었습니다.

누가 더 행복한 사람일가요?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행복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받아 드리기 때문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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