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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파리와 좀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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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 중에<파리와 좀 나비>라는 얘기가 있다.

어느 날 파리가 꿀 항아리의 꿀을 먹다가 더 먹고 싶은 욕심에 항아리 속으로 몸을 던졌다.
그러나 거기서 꿀은 좀 더 먹을 수 있겠지만 날개가 꿀에 젖어서 날 수가 없게 되고,
마침내는 죽을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이 때 좀 나비가 펄펄 날면서 그를 비웃었다.
"야 이놈아, 변두리서 좀 빨아먹어도 충분 할걸 뭐 그 안에까지 기어들어갔다가 그 모양이 되었냐, 이 미련한 놈아."

그러다가 해가 졌다.
주인이 등불을 켰더니 좀 나비들이 좀 더 밝은 곳으로, 좀 더 밝은 곳으로 모여들다가
그만 그 속에서 타 죽었다는 이야기이다.

혹시 우리는 자기 욕심, 자기 정욕을 이기지 못해서 여기저기에 끌려 가다가
비참하게 희생되는 이런 모습 속에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 마음, 내 몸, 내 뜻, 내 습관, 내 성향이 정말 이대로 좋은 것입니까? 괜찮습니까?
한 번 자신에게 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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