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늘 함께하시는 하나님

세계2차 대전이 치열할 때에, 중요한 군사업무를 띤 영국 기선 한 척이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 배의 선장에게 다음과 같이 비밀 메시지가 전달되었습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항로를 벗어나지 말고 똑바로 항해할 것, 유사시에는 즉시 비밀부호로 타전할 것’

그런데 항해도중 적함으로 보이는 군함을 발견했습니다.
선장은 즉시 급하게 무전을 쳤습니다.
‘적함으로 보이는 군함이 보인다.’

바로 회신이 왔습니다.
‘계속 똑바로 담대하게 항진하라. 우리가 지키고 있으니 안심하라’는 응답입니다.

선장은 이상했습니다.
이 바다에는 영국 전함도, 비행기도 아무도 없는데 누가 나를 지켜 준단 말인가?

무사히 항해 끝에 미국에 도착하여 입항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시간에 영국 잠수함 한 척이 항구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잠수함이 내내 같은 항로를 따라 그 기선을 지켜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은 때로는 체험적 사건으로 드러날 때도 있지만,
그러나 나도 모르게 임할 때가 많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는 다고해서 아니 계시거나 지켜 주실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잠수함보다 더 힘 있게, 만유인력보다 더 강하게 하나님께서는 보이지 않는 손으로
저와 여러분을 항상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