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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형수의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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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한 사형수가 600여명의 재소자들을 전도하는 기적이 일어나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당시 전주교도소 등에서 12년째 수감중인 김진태(38)씨로 김씨는 1992년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전도한 재소자는 10여년 동안 자그만치 600여명으로, 사형수 신분인 그는 2개월마다 방을 옮겨야했고,
그 때마다 그는 수많은 재소자에게 전도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그는 자신의 영치금을 쪼개 재소자들의 생필품을 지원하였습니다.

그가 이렇게 열정적인 전도자가 된 것은 특이한 그의 경험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그는 세상에 있을 동안에는 한 번도 교회를 가본 적도 없었고, 전도를 받아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사형 선고를 받고 2년 후인 1994년에 한 목사님의 전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놀랍게도 그는 신비로운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사형장에서 자신이 매달려야 할 밧줄에 예수님이 매달리시더니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놀란 그는 독방에서 며칠 간을 ‘엉엉’ 소리내어 울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아무 의미없는 울음이었는데 나중에는 자기도 모르게 기도가 흘러나왔습니다.
“예수님, 용서해 주세요. 저는 아버지를 살해한 죄인입니다.
나같은 하찮은 죄인 때문에 아무 흠도 없으신 예수님이 돌아가시다니.”

그런데 이런 고백을 하는 순간 마음의 평안이 몰려왔습니다.
난생 처음 안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기하게도 그 후로는 예수님께 무슨 말을 하면 정말로 기도가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인생관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자신보다는 남을 생각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변화가 얼마나 눈에 띄는 것인지 주위 교도관 뿐만 아니라 다른 재소자들도 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의 체험을 귀담아 들었습니다.

그를 통해 많은 동료가 변화됐고 교회에 나가는 재소자들도 부쩍 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가 모범수로 변하더니 이제는 그가 가는 곳마다 모범 교도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2002년 12월 31일 주변 사람들의 탄원에 힘입어 무기수로 감형되었고
지금은 교도소를 전도하는 ‘담안의 선교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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