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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진정한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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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학기말 시험 때 있었던 일이다.
시험이 끝나 답안지를 제출하고 모든 학생이 떠난 뒤 한 학생이 다가왔다.
그의 손에는 또 하나의 답안지가 들려 있었다.
학생은 이런 고백을 했다.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는데 막상 시험지를 보니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아 고민하다 원래의 답안지는 감추고 부정한 답안지를 제출했노라고.

그런데 신앙 양심에 걸려 용서를 구하고 잘못을 바로잡고 싶어 돌아왔다는 것이다.
선생님은 뉘우침이 역력한 얼굴을 보며, 부정한 답안지를 찾아 찢고 거의 백지에 가까운 답안지를 받아든 뒤 함께 기도했다.
눈물 범벅이 된 그의 얼굴에는 회개와 용서를 경험한 자만이 얻을 수 있는 희열이 가득했다.

출세와 성공을 위해서라면 양심을 팔아도 좋고, 부정한 방법이라도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 요즘 세태다.
그러나 부정은 진정한 기쁨을 주지 못하고, 거짓은 더 큰 거짓을 낳는다.

- 정삼지(제자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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