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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도둑이 따로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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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미국의 부자 노인이 노환으로 침대 신세를 지면서, 어느 날 갑자기 자기의 죽음을 직감했습니다. 노인은 급히 그의 변호사와 의사를 불렀습니다. 변호사와 의사는 곧장 침대 곁으로 뛰어들어왔습니다. 노인이 다 죽어가는 소리로 두 사람을 불렀습니다.

"내가 인생을 마칠 것 같은 지금 이 순간에도 나를 위해서 이렇게 와 주어서 고맙소......내가 이제 마지막 부탁을 해야 할 것 같아서 두 사람을 불렀으니 잘 명심하고 들어주기 바라오." 하면서 심각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의사와 변호사는 한 목소리가 되어서, "네(Yes, Sir!)!! 어서 분부를 내리십시오. 성의껏 최선을 다해서 실시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노트(note)와 챠트(chart)를 들고 한 발자욱 다가섰습니다. 변호사는 그 많은 재산이 누구에게 유산으로 물리게 될지... 그리고는 그 재산의 몇 %가 자기에게 돌아 올른지를 그리면서 노트와 펜을 준비하며 다가섰고, 의사는 사망의 시간이 시시각각 다가옴으로써 그의 권위와 식구들(유가족)과의 관계를 이해관계로 이용하려고 생각하며 '챠트'를 들고 다가섰습니다.

그런데 부자 노인은, "아, 아니, 그저 노트와 챠트는 필요없고 자네들의 손을 각각 하나씩 나에게 좀 빌려 주게나.......!" 하면서 양손을 벌렸습니다.

두 사람은 의아해하면서, "어어... 아니 왜 두 손을 달라 하십니까?" 하고 급히 묻자,
노인은 변호사의 손은 왼손으로 잡고, 의사의 손은 오른손으로 잡으면서 한숨을 몰아 쉬고는,
"여보게들, 자네들 손으로 내 팔을 좀 높이 들어 주게나...!"
하면서 마지막 임종의 순간을 맞이하려 하였습니다.

"아니, 웬일이십니까? 양팔을 우리가 들고 있으란 말씀이십니까?" 하면서 의아해했습니다.
그랬더니 노인이 말하기를, "여보게들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지말게 예수님께서 돌아가실 때의 모습으로 나도 죽고 싶어서 그러는 것일세. 왜 잘들 알지않나?! 예수님의 양쪽에 두 강도가 있었지..." 하면서 임종을 맞이하였다는 것입니다.

부자 노인의 손을 양쪽에서 들고 있었던 변호사와 의사는 평생에 노인의 돈을 뜯어먹고 산 "강도"였음을 깊이 암시하는 우화(寓話) 아닌 우화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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