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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나쁜 감정은 세포를 병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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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감정은 세포를 병들게 합니다.


통계상 지금까지 세계 최장수자는 프랑스의 잔 칼망 할머니로 122년 164일 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물 대부분이 성장기간의 6배 이상 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근거로 약 20세까지 성장하는 인간의 한계수명은 120세 수준이라는 게 정설로 통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2,000년 노화 연구 분야의 저명한 학자 스티븐 오스태드 미국 아이다호대 교수가 "현재의 인간 수명은 150세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스튜어트 올샨스키 미국 일리노이대 교수는 "혁신적 발전이 이뤄져도 이미 DNA와 인체의 여러 부분이 손상된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 인간이 150세까지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반박하며 내기를 제안했습니다. 

2150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150세 이상 생존한 사람의 유무를 따지자는 것입니다. 두 사람은 매년 10달러를 신용기금에 적립하고, 사망한 이후에는 후손들이 적립하여 이렇게 모인 5억 달러는 이긴 사람의 후손들에게 주기로 했습니다.

무병장수는 인간의 최대의 꿈입니다. 인간이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은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 소식과 지속적인 운동, 남과 잘 어울리는 쾌활한 성격, 몸에 좋은 각종 음식, 유전적 요인, 의학적 치료 등입니다. 그러나 장수는 마음 관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감정표현을 솔직히 하는 사람들이 오래산다고 합니다. 착해 빠져도 암에 잘 걸린다고 합니다.

아주대병원에서 10년 넘게 암 환자를 봐온 전미선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암 환자들을 '착한 바보'라고 칭하는 이유라고 합니다. 그는 "착하게 보이려는 강박관념이 스트레스가 되고, 남에게 쏟았던 관심과 사랑을 자신에게 주지 않았던 것이 암의 원인들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암~ 마음을 풀어야 낫지>를 쓴 김종성 캔미션생명학교 대표는 "순종적이고 온화하며 가슴에 맺힌 것을 풀지 못해 갈등을 겪는 사람이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말합니다.

서양의학에서는 스트레스를 만병의 근원으로 봅니다. 스트레스가 생기면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호르몬 등이 분비되는데, 이것들이 면역기능을 떨어뜨린다는 것입니다. "분노가 쌓이면 간, 즐김이 과하면 심장, 근심이 과하면 폐, 생각이 많으면 위가 상한다"는 말이 있듯, 한의학에서는 '마음이 병을 만든다'고 말합니다. 화, 분노, 불안, 두려움, 초조, 욕심, 미움, 시기, 질투, 우울 등 부정적인 심리들은 병을 부른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가 전혀 없이 사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마음'은 병의 원인도 되지만, 치료제가 되기 때문에 마음관리를 해야 합니다. 의도적으로 자신의 현 상태를 인정하고 긍정하는 마음, 감사하고 배려하는 마음, 즐거운 마음 등을 가져야 합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17:22)”

- 열린편지/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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