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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황성주 박사의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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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주 박사의 이웃사랑 실천 
 
- 정충영 교수(경북대 명예교수) 


‘황성주 생식’을 만든 황성주(45) 박사를 만나는 사람들은 ‘국제사랑의봉사단 이사장’이라고 새긴 명함을 받는다. 황성주 생식을 상징하는 초록색에 회사와 관련된 직함을 기대했던 사람들로서는 의외다.

‘국제사랑의봉사단’은 지난 92년 황 박사가 오지에서 치료받지 못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의료봉사단이다. 오지 자원봉사에 나서는 의사와 간호사들을 1년에 두 차례씩 모집, 해외에 파견한다. 지난 2월에는 아프가니스탄을 방문, 포화에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돌보는 등 지금까지 22차례의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또 국제사랑의봉사단은 케냐에 병원을 건립하고 인도 뭄바이 2곳에 진료소를 세웠다. 네팔에는 보건대학을 세우고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는 치료 병원 건립을 추진하는 등 의료혜택을 보지 못하는 제3세계 빈민들을 돕고 있다. 아프리카 오지에 있는 병원에 앰뷸런스와 발전기 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 봉사단 활동비의 50%는 황 박사가 세운 회사 ‘이롬라이프’가 지원하고, 항공료는 참가 의료진들이 부담한다.

“어렸을 적부터 슈바이처 박사처럼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의대에 들어간 것도 의술로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의료 활동을 하면서 돌아다닌 아프리카와 아시아 오지 국가들이 25개국 가량 됩니다.”

서울의대 졸업 후 의대 교수로 일하던 황 박사는 90년대 독일 암 전문 병원을 시찰하다가 인생의 전기를 맞았다고 한다. 암 전문 병원인 독일 프리덴바일러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수술 대신 자연식 등을 바탕으로 한 면역요법을 쓰고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은 것.

환자들은 암 말기인데도 생기가 돌았다고 한다. 그는 한국으로 돌아온 뒤 다니던 대학에 사표를 내고 암 환자를 위한 식이요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는 연구를 거듭하다 지난 97년 콩·참깨·현미·미역 등 24가지가 든 생식을 만들어냈다. 바로 황성주 생식이다.

“그러나 곧 사업이 제 체질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회사경영은 이미 전문경영인에게 맡겨 두었습니다. 앞으로 의료혜택을 못 받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일에 주력하려고 합니다.”

황 박사가 세운 이롬라이프는 매년 회사 이익의 10%를 기부금 등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황 박사는 요즘 어린 학생들의 리더십 육성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이 같은 생각에 따라 지난 98년 대안학교인 ‘꿈의 학교(충남 서산)’을 세웠고, 2000년에는 서울 강남에 월드리더십센터를 만들었다.

그는 “사회가 잘 되려면 좋은 리더들을 키워야 한다”면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리더를 양성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된 우리에게 소금과 빛이라 하시며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6)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셔야 한다고 주기도문을 암송하면서도 그 이름을 욕되게 하는 일이 너무 많음을 나 스스로 발견합니다. 우리에게는 ‘이웃사랑’에 대한 이론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실천이 부족함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마 5:14-15)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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