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칼럼 동성애 미화, 사회를 병들게 한다

첨부 1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동성애 미화, 사회를 병들게 한다


 최근 모 TV 드라마에서 동성애를 미화하는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그 동안 방송에서는 동성애에 대하여 본격적으로 ‘커밍아웃’ 하지 않았는데, SBS 드라마가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하면서 본격적인 주제로 시청자의 안방으로 들어온 것이다.

이 방송의 드라마 작가는 국내에서 최고의 개런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김 모 씨로, 그녀의 동성애에 대한 미화가 우리 사회를 얼마나 병들게 할지 걱정이 된다.

동성애가 정상적 성 취향이 아님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다. 지난 3월에 동아일보가 전국의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 ‘동성애를 정당화 할 수 없다’는 의견이 62.8%나 되었다. 이것은 우리 사회의 정서와 생각을 대변하고 있다고 보는데 무리가 없다.

동성애의 성 정체성을 가진 사람은 비록 소수라고 하지만, 성에 대한 바른 인식을 모호하게 하고, 더군다나 이를 미화하는 TV 프로그램의 방영은 동성애에 대한 동정심을 넘어, 심각하게 비호하는 측면이 있다.

작가인 김 모 씨는 ‘동성애가 거북하지 않게 받아들이도록 해 볼 생각’이라고 하지만, 동성애라는 편치 않은 주제, 국민들 절대다수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주제를 본격적으로 다룬다는 사실만으로도, 동성애에 대한 미화는 자연스러울 수 밖에 없다.

동성애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동성애가 ‘정신병’ 목록에서 제외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1973년에 투표로 정신병 질환에서 동성애를 빼기로 결정했던 미국에서조차 1,500명 이상의 정신과 의사들이 ‘동성애 연구 치료 모임’을 갖고 있을 정도이다.

성 소수자의 인권 때문에 이를 문제 삼지 못했던 미국의 혼란이 우리나라에도 방송을 빌미로 영향을 주지 않을까 염려된다. 정부에서도 지난 4월 9일 법무부 산하에 ‘인권차별금지법 특별분과위원회’를 설치하여 소수의 인권을 보호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물론 누구든지 인권의 보호는 받아야 하지만, 그를 이유로 사회병리 현상을 키워서는 안 된다. 동성애의 가장 큰 문제는 질병확산과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가 어렵고, 자녀의 출산을 막아 사회 발전을 저해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AIDS(후천성 면역결핍증)에 걸린 사람 중 43%가 동성간 성관계로 질병을 얻었다 한다. 또 중남미 지역에 약 160만 명의 에이즈 환자가 있는데, 역시 그들도 50% 이상이 동성간 성관계를 통해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가정의 기본은 남자와 여자로 구성된다. 그 사이에서 자녀가 태어나고, 하나님이 설계하신 건강한 가정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동성애를 사회가 묵인한다면 결혼율의 감소와 함께 저출산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 한 국가가 문명을 이어가고 건강한 사회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인구 증가율이 필요하다. 이런 사회적인 모든 문제를 감안하여, 동성애를 미화하거나 지지하는 행위는 금해야 한다.

동성애가 선천적인가 후천적인가라는 논의도 있지만, 외국의 사례들을 보면, 치료를 통해서 얼마든지 이성애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과학적으로도 동성애를 나타내는 유전자는 없다고 한다. 오히려 강한 중독성 때문에 선천적이라는 오해와 주장을 낳고 있다고 한다.

방송이 드라마를 통해 노이즈 마케팅(상품이나 기타 홍보를 위해 고의적으로 이슈를 만들어 내는 기법)을 시도하려 한다면 이는 즉시 중지하여야 한다. 방송의 영향력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도 성적 소수자에 대하여 무조건 경원시만 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치료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동성애를 보편화하고, 이를 용인하는 사회는 분명 건강치 못한 사회이다. 상업방송의 지나친 상업성이 사회공익을 해치는 것도 심히 염려할 수밖에 없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