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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목사님, 우리 목사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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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우리 목사님! 힘내세요  
 
- 노은복 집사 (안산동산교회)


저는 고아입니다. 서른 즈음에 부모님을 천국으로 떠나보낸…. 불혹의 나이에도 아직 ‘엄마’나 ‘아빠’란 소릴 들으면 가슴 한편이 아려오고 눈자위가 붉어지는 고아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인입니다. 숨쉬는 것만큼이나 예수님을 내 아버지로 믿는 것이 자연스러웠답니다. 신앙적 굴곡이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하지요. 부모님은 신실하시고 선하신 분이셨습니다.

살아계시는 동안 온전히 주님만 의지하며 신유은사로 주무실 틈 없이 바쁘셨습니다. 그 부모님 아래서 살았기에 목회자의 삶이 얼마나 외롭고 지치고 막막한 일이 많은지 잘 알고 있답니다.

세상 끝날 같은 현재의 삶에서 어진 목자를 모시고 사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를 잘 아는 까닭에 기도시간마다 무릎 꿇고 교구 목사님들과 영아부에서 청년부 목사님에 이르시기까지 성함을 불러가며 간절히 중보 기도드립니다. 그분들에게 영권, 물권, 성령의 능력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린답니다. 기도와 말씀은 씨앗과 물이어서 성도의 삶에 어느 것 하나도 빠져선 안 되는 것 같아요.

담임목사님의 누구도 따라하지 못하는 철저한 영혼 사랑하는 마음에 존경심을 금할 수 없답니다.

말씀과 기도와 순종이 하나 되어 목사님의 품으신 계획과 뜻이 우리 모든 성도의 마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주 안에서 다시 한번 성령의 새바람이 일어나기를 희망해봅니다. 무엇보다 예배에 집중하며 말씀과 기도를 쉬지 않고 매순간 목사님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신실한 성도들이 많은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과 내가 할 일을 잘 구별하여 주님이 공급해주시는 힘으로 선하게 봉사하며 살아가는 이가 많은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신앙생활 하면서 삶의 열매까지도 알찬 성도들로 가득한 교회, 말씀을 듣고 감동만 받는 것이 아니라 믿는 대로 행하고 실천하는 성도들이 많은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마지막 명령인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내가 죽기까지 용서하고 이해하고 사랑하는 성도님들로 가득찬 교회가 되게 하소서. 삶 자체가 설교가 되시는 귀한 목사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살고 있음을 정말 감사합니다. 많이 힘들고 지쳐계신 목사님께 위로의 글을 보내고 싶어요. 우리 모두는 목사님 팬이라고요.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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