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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수고가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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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가 먼저다, 오늘 먼저 수고하면 하나님은 내일을 돌보아 주신다

- 김성광 목사(강남교회-강남금식기도원)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가난도 걱정도 병도 아니다. 어떤 일에도 수고하지 않는 게으름이다.” 이탈리아의 역사학자 마키아벨리(Niccolo Machiavelli ; 1469~1527)의 말이다.

우리는 누구나 성공한 인생, 행복한 삶을 원한다. 그러나 수고가 없이는 그런 삶을 살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늘 수고해야 한다. 학생은 공부하기에 수고하고, 부모는 자녀 양육에 수고해야 한다. 농부는 농사짓는 일에, 사업가는 사업을 일구는 일에 수고해야 한다. 정치인도 공직자도 나라의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수고가 없는 결실은 없는 법이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수고를 힘입어 값없는 구원을 받았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다. 그러나 구원을 받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 축복받는 삶을 원한다면 먼저 하나님을 위해 수고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먼저 수고하면 이후의 삶은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 인도의 사상가 간디(Mohandas karamchand Gandhi ;1869~1948)도 “우리가 오늘 먼저 수고하면 신은 우리의 내일을 돌보아 주실 것”이라며 수고를 강조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어떤 수고를 해야 할까?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수고를 살펴보자.


첫째,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독일의 유명한 신학자 폴 틸리히(Paul Johannes Tillich; 1886~1965)는 현대사회를 불의와 불신, 불안의 시대라고 하였다. 이러한 시대에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가 해야 할 수고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한다는 것은 내 일, 내 생각보다 하나님의 일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우선한다는 뜻이다. 그렇게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구함으로써 불의한 이 땅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도록 수고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늘 하나님 앞에 의롭고, 선하며, 정직해야 한다. 즉, 언제나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이 먼저여야 하는 것이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1809~1865)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선한 삶의 가치를 잘 보여 준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꼽히는 그의 별명은 ‘정직한 에이브러햄 링컨’이다. 그가 미국인들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짐작케 하는 별명이다. 그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하나님 중심의 삶에서 찾았다.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물려주신 성경을 읽으면서 성경 속에서 정직을 배우고, 정의를 배우고, 자유를 배워 양심적인 사람이 될 수 있었고,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칭찬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언제나 하나님이 우선인 사람이었다.

하나님을 위해 우리가 뿌린 선한 씨앗은 반드시 귀한 열매로 돌아온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자. 그것이야말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수고이자 우리의 사명이다.


둘째, 먼저 하나님께 드려라

미국의 사업가 폴 마이어(Paul J. Meyer)는 먼저 하나님께 드리는 수고로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27세에 백만장자가 되어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게 된 폴 마이어. 어느 날 그에게 한 기자가 찾아와 젊은 나이에 성공하게 된 비결을 물었다. 그는 대답했다. “청지기라는 마음을 가지고, 받는 것 보다 주는 것을 기쁨으로 생각하며 우선하였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였습니다.”

미국의 30대 대통령 칼빈 쿨리지(Calvin Coolidge; 1872~1933)가 알려 주는 축복의 비결도 마찬가지다. 그는 가장 크게 축복받는 사람이 되려면 하나님께 먼저 예물을 드려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가 가진 모든 재물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관리하는 청지기일 뿐,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소유이다. 온전한 내 것이 아니기에 우리는 주신 재물을 더 열심히 가꿔야 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실 때 기꺼이 드릴 수 있어야 한다. 청지기의 마음으로 재물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먼저 드리는 수고를 아까워 말자. 청지기의 역할을 잘 할수록 우리는 더 크고 값진 것을 관리하게 된다.


셋째, 먼저 복음을 전하라

“전도는 거지에게 빵을 얻어먹을 수 있는 장소를 알려 주는 것이다.” 영국의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목사의 말이다. 전도는 단순히 하나님을 소개하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누군가에게 과거의 죄에서 벗어나 새 삶을 살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는 일이다. 내가 받은 축복을 나눔으로써 다른 이들도 그러한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일만큼 생명을 구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수고가 없다.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북한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했다고 한다. 끊임없는 북한의 전쟁 위협은 우리에게 크나큰 어려움이 아닐 수 없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북한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 전도로써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핍박받는 북한 주민과 한반도 평화, 기독교 국가 건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귀한 수고이다.

전도하기에 수고를 아끼지 말자. 전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축복을 받았듯 우리 이웃도 하나님의 축복을 받도록 돕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이 이 땅 가득 넘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위해 수고하는 것, 그것은 축복의 밭에 씨를 뿌리는 일이다. 먼저 수고하자. 수고에 게으르지 말자. 하나님을 향한 부지런함은 반드시 축복의 열매를 맺는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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