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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유쾌하게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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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게 살기  
 
- 용혜원 시인(유머자신감연구원 원장)
 

날씨가 화창해야 상쾌하다. 꽃이 활짝 피어야 유쾌하다. 일도 잘돼야 통쾌하다. 유쾌하게 일을 잘하면 바라보는 사람도 기분 좋다. 유쾌한 마음이란, 행복하고 기분 좋은 감정이 가득한 것이다. 매사에 적극적인 사람이 엉킨 것도 잘 풀어가며 즐겁게 일한다. 

루스벨트는 “성공의 공식 중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을 험담하고 비웃으면 비겁한 쾌감을 느끼지만 남을 칭찬하고 배려하면 즐거운 쾌감을 누린다. 어떤 집 아들이 군대에 갔는데 6개월이 지나도 휴가를 나오지 않았다. 그리운 어머니는 편지를 보냈다. “아들아! 네 녀석이 얼마나 따뜻한 놈이면 아직도 침대가 따뜻하구나!” 며칠 후에 아들에게 답장이 왔다. “군대 올 때 전기장판 코드를 빼지 않고 왔어요!” 왠지 가슴이 찡하게 따뜻함과 정감이 가득 전해진다. 

살다보면 고통의 가시에 찔려 가슴이 아파본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다. 어떤 순간에도 딴짓하지 않고 한눈팔지 않고 열심히 살면 늘 유쾌하다. 싫증과 짜증이 범벅이 되어 살아가면 신경질만 늘어난다. 후회란 불쾌감을 만들지만 유쾌한 마음은 건강을 만든다. 꿈이 현실이 되면 즐거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 유쾌하고 경쾌하게 웃으면서 일할 수 있다. 

때때로 힘들고 지쳐도 “하하하!” 기분 좋게 웃으며 훌훌 털어버리고 기분을 확 전환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아주 사소한 일에도 즐거운 마음을 갖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유쾌하게 살면 얼굴도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 사람들에게 칭찬의 말을 듣게 된다. “젊어 보여요! 참 멋지게 사시네요!” 산다는 것이, 일하는 것이 즐거움이 되어야 한다. 서투르면 어떤가. 부족하면 어떤가. 나약하면 어떤가. 언제나 즐겁게 최선을 다하면 피곤하기보다 보람을 느끼고 행복해진다. 

아주 작은 것부터 소중하게 여기면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룬다. 오늘을 잘 보내면 내일도 잘된다. 마음으로 살면 안 될 것이 없다. 늘 항상 유쾌한 마음이 샘물처럼 솟아 나와야 한다. 유쾌하게 살아가면 기회도 잘 찾아오고 복이 많아지고 행운도 따르게 된다. 기왕에 사는 인생 짜릿하게 성취감과 보람을 누리며 살자. 유쾌하게 사는 것이 복 있는 사람이고 복을 누리며 사는 사람이다.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이라는 시 한 편을 소개한다.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감동스러운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가슴이 뭉클 할 정도로/ 감격스러운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서로 얼싸안고/ 기뻐할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온 세상을 아름답게 할 일들이/ 많았으면 정말 좋겠다/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에”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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