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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나님의 은혜로 해방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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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로 해방의 축복 

- 김성광 목사 (강남교회-강남금식기도원 원장) 


대다수의 사람들은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한다. 그러나 정작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 우리는 왜 행복하지 못할까? 우리는 불행해서, 우울해서, 불안해서 육체의 병, 마음의 병에 걸리고 자살까지 한다.

우리들은 누구나 억압의 고통에서 해방되기를 기대한다. 억압과 고통으로 인해 자기 삶을 포기하는 자살자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이들이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는 이유는 결국 고통에서 해방되기 위한 단말마의 외침일 것이다.

그러나 자살이나 약물 등 파괴적인 방법을 통해서 현재 삶의 고통이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가중된다. 자살의 경우에도 남은 자들의 삶은 더욱 큰 고통이 된다. 이처럼 일시적인 해방을 경험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진정한 해방이 될 수는 없다. 만약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삶이 억압과 포로의 삶이라는 인식에 도달했다면 우리는 이러한 현 상태에서 어떻게 진정한 해방을 누릴 수 있는지 찾아봐야 할 것이다.

첫째,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한 해방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는 우리 죄, 질병, 가난을 대신 지시고 우리를 위해 해방의 길을 열어주셨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순전하지 못한 자들이다. 탐닉과 교만 그리고 욕심으로 모든 것에 대한 탐욕이 끝없이 지속되고 있는 약하면서도 악한 존재들이다. 우리가 아무리 우리의 제한된 면을 넘어서려고 노력해도 우리는 매번 좌절할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자인하게 된다. 행복한 삶을 위해 지향하는 우리의 노력이 결국 우리를 더욱 옭아매는 억압의 사슬이 됨을 경험하게 된다.

로마서 3장 23절, 24절에 사도바울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라고 말했다. 우리가 죄인이었으며 죄인이었던 우리가 죄에서 해방된 것은 우리가 한 것이 아님을 밝히고 있다. 우리의 새로운 정체성은 예수의 대속으로 인해 값없이 얻은 것임을 말해준다.

둘째, 인내하며 믿음으로 기다리는 해방

하나님께로부터 떠나있게 되면 우리의 몸과 마음은 불안해지고 가난해 질뿐 아니라 병에 걸리게 되고 죄를 짓게 된다. 러시아의 작가 톨스토이(Lev Nikolayevich Graf Tolstoy ;1828~1910)는 “하나님을 의심하는 사람은 고난과 환란에서 해방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믿음과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 믿는 사람만이 진정한 해방, 진정한 자유, 진정한 축복을 누릴 권한을 갖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신뢰와 믿음만을 요구하신다.

한 나라의 정책도 국민의 신뢰에 의해 만들어지고 실행된다. 우리나라 국가 정책도 온 국민이 다 가난에서 벗어나 보다 더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한 나라를 구현하기 위함이다. 신문에 의하면, 4대강 완공으로 홍수나 가뭄에서 해방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가난에서 벗어나서 부강한 나라를 만들려는 국가 시책도 국민들이 신뢰하지 않고 우리를 분열시키려는 이적 집단의 말에 혹해서 자신의 조국을 비방하게 된다면 우리 스스로가 행복한 삶,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해방을 만끽할 수 없게 되어 결국에는 불행을 자초하게 되지 않겠는가?

예레미야 33장 7절, 8절에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숭배하고 방탕해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다고 질책하시면서,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 앞에서 우상 숭배하고 불순종하고 타락한 모든 죄를 사하게 하시고 포로에서 구출하셔서 나라를 다시 부강하게 세우겠다는 말씀을 선포하시는 것이다.

포로로 잡혀 고통 중에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돌보실 것을 믿고 인내하면서 기다리다 보면 진정한 해방의 나팔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변함없는 약속이다.

셋째, 변화된 정체성 ‘의의 종’으로서 나누는 해방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롬 6:17,18) 
우리가 죄의 종이었던 과거로부터 벗어나 해방의 축복을 경험하게 되면, 우리의 정체성은 달라진다. 우리는 더 이상‘죄의 종’이 아니라 ‘의의 종’이 된 것이다.

과거 우리의 정체성은 죄인이었다. 모든 사람이 죄 가운데 있으나 예수께 나오면 예수께서 우리 죄를 모두 속량하시고 의롭게 만들어 주신다는 기쁜 소식이다. 우리 죄를 청산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돌아가셨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 만이 우리 죄 문제를 해결하여 주실 수 있다.

값없이 얻은 해방과 함께 변화되어 새롭게 얻은 정체성‘의의 종’으로서 우리의 역할도 새로워져야 한다. 사도행전 10장 38절에서 사도 베드로는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하셨음이라.”라고 말씀하신다. 마귀의 억압에 눌려서 병들고 고달프고 죄악에 빠진 사람은 우리 주위에 너무 많다. 따라서 해방의 축복을 경험한 먼저된 자들로서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 있다. 억압받고 고통받는 이웃들을 해방시키시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역할과 소임에 동참함으로써 해방이 점차 확장되도록 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믿음은 우리를 가난과 모든 질병, 그리고 죄로 부터 벗어나게 하여 부요함과 건강 그리고 축복과 사랑도 임하게 만들어 준다. 하나님께서 주신 해방의 축복이 우리 자신의 해방은 물론이고 우리의 새롭게 얻은 정체성, ‘의의 종’으로서의 영광과 하나님의 해방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 권세와 힘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동행하심을 믿고 해방을 인내하고 고대하여 해방의 축복과 기쁨을 확실히 맛보아야 하며, 아직까지 억압과 고통 중에 있는 이웃에게 하나님의 해방 축복을 전파하는 역할을 다하면서 하나님의 절대적인 힘을 믿으며 겸손하고 온유한 삶을 살아야 한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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