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칼럼 Ÿ,Ÿ,Ÿ

첨부 1


타,타,타 
  
- 예용범 목사(제일교회)  
   
 
잠 청하다가 타,타,타가 입에서 나왔습니다. 
개척교회한다면서 살아 온 날들이 회상되었지요.
어느덧 60개월, 별별일이 참 많았습니다.
작은교회에 무슨 별일이 있었겠습니까마는
그 교회의 목회자와 가정엔, 수입없는 탓에 
사연이 많았던 겁니다.
아직 상한체 있는 것이 있고 
어떤 것은 딱지가 앉는 것도 있습니다.
자칭 '예수의흔적'이라고 하는데
아마,앞으로도 잘 지워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괜찮타'입니다.
어째꺼나 주안에 있어 
사는 집이 있고.할부차라도 굴리고 있으며
모두가 건강한 채 웃음꽃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대견타'입니다.
여러 과정의 세월을 헤치고 온 나를 보니
마치 적진에서 살아 돌아 온 용사처럼
대견해 보였습니다.신앙을 붙들고
목사로써, 가장으로써 안간힘을 쓰며 최선을 다했기에 
'대견타'하며 안아주며 쓰다듬어 주고 싶었습니다.
하긴,이런 일이 있긴 있었습니다.
이래저래 찢기고 상한 자존감을,혼자서 일으킬 때
"대견하다.잘하고 있다. 바르게 가는 거란다.
좀 더 참아라."하며 스스로가 격려했습니다. 
많은 과정속의 슬픔,두려움.불안.낙심.등 이 4종셋트를 
고독하게,많이 실감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과정을 또 겪게될 지 알 순 없어도
이젠 역전의 용사되어 맞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감사타'입니다.
나를 만드시고, 나를 기르시고,구원하시고
인도하시고.보호하시는 주님께서는
나를 위하여 '주님의 거룩하심에 참여'시키고자
오늘도 섭리하십니다.
늘 고백하기를,고난은 하나님의 '청룡열차'라고 했는데
주님의 작정하심을 누가 돌릴 수 있나요? 
그 난이도를 주님이 결정하시는데
누가 설득하겠나요?
피할 수 없으면 즐기고
즐길 수 없다면 인내해야 되겠지요.
분명한 것은 청룡열차에는 시작이 있는 만큼
꼭 마침이 있슴을 압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절대적 '안전바'가 되시고,동승도 하셔
이 멀미나는 세월을 
신기한 기적의 세월로 살 수 있었습니다.

괜찮타
대견타
감사타 
타타타 
타,타,타 신종 신앙고백입니다.
어젯 밤 타타타타령을 하며 아니, 타타타찬송을 속으로 하며
눈가의 눈물을 흠쳤습니다.


-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우리가 꿈꾸는것 같았도다_시 126:1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