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칼럼 안전 (安全, stability)

첨부 1


안전(安全, stability)

- 류자형 목사(강서제일교회 


요즈음 우리나라 사람들이 안전 불감증에 걸려 있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하도 놀라운 일들이 많이 터지다 보니 이제는 웬만한 사건은 눈도 깜짝하지 않고 지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대범해져서 그런 것이라면 나쁜 일도 아니지만 실상은 안전 불감증에 걸린 것이기 때문에 아주 위험한 일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당하는 수많은 위기의 순간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겠습니까? 무엇이 우리의 안정(安定)과 안전(安全)을 보장해 줄 수 있습니까?
사람들은 보다 안정된 삶, 소위 ??안전지대??를 뒷받침해주는 것이 경제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늙어도, 퇴출되어도, 권력에서 밀려나도 막강한 경제력만 있으면 편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박정희 대통령은 국가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경호실장, 중앙정보부장, 육군참모총장 등과 함께 말 그대로 가장 안전하다는 안전가옥(安家)에서 가장 믿던 심복에게 살해되었습니다. 가장 안전한 곳이 아이러니컬하게도 가장 위험한 곳이 된 것입니다. 세상이 추구하는 안전은 이런 것입니다.

세상에 안전지대는 없습니다. 하나님 안에 거하는 자만이 안전합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안전지대(safe zone)를 찾지 말고 신앙지대(faith zone)에 거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은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라"(시4:8)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얼마나 불안한 가운데 있는지 모릅니다.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여 있는 형국입니다. 북으로는 러시아와 북한이, 서쪽으로는 거대해진 중국이, 그리고 남쪽으로는 언제나 불편한 관계였던 일본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아주 작은 우리나라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우방으로 있다고 하나 그들이 우리 안전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국가뿐만 아니라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의 안전을 누가 보장해 줄 수 있습니까?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이것을 명심하고 살아야 합니다. 부질없는 것들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네 보배니라"(사33:6)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네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라"(사33:6)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아니면 이 고통스러운 세상을 이기며 살아갈 수 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는 것만이 구원과 안전을 보장하는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네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니라"(사 33:6)

 
- 출처 : 크리스찬연합신문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