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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목회자 윤리 문제 대책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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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목회자 윤리 문제 대책 시급하다


언제부터인지 기독교에 대한 일반 언론들의 보도 태도가 비호의적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기독교 관련 소식은 타종교에 비해 소홀하게 취급되기 일쑤였고, 교회나 목회자에 대한 부정적 소식들을 보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심지어 기독 언론을 자처하면서도 기독교계의 부정적 소식들만을 거의 전문적으로 다루는 언론사들도 몇몇 생겨났다.

그렇게 된 데에는 안티 기독교의 발호와 조직적 활동이 큰 영향을 주었지만, 결국 기독교계에서 하나되지 못하고 반목하는 모습을 보이며, 또 목회자와 성도들이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 데에도 이유가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지는 그러한 모습들에 대한 비판을 최대한 자제해왔다. 한국교회의 자정 능력을, 그러한 부정적인 모습은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을, 비판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것이 교회를 위하는 길이란 것을, 그리고 무엇보다 결국은 모든 것을 선으로 인도하실 하나님의 손길을 믿었기 때문이다.

헌데 최근 잇따라 들려오는 몇몇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성추행 의혹 소식은 적지 않은 당혹감을 주고 있다. 그 중에는 교회에 다니지 않는 이들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유명 목회자도 있고, 연합사업이나 목회자 세미나에 활발히 참여하며 타 목회자들에게 귀감이 됐던 목회자도 있다.

아직 모든 시비가 가려진 상황도 아니고, 또한 그러한 의혹들이 사실이라고 해서 그들을 정죄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차제에 목회자들의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교회 내에 범죄의 유혹에 대한 사각지대는 없는지 점검해야 팔 필요는 있다.

특히 외로움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목회자들이 실족하지 않고 소명을 온전히 완수할 수 있도록, 범교계 차원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이는 목회자 윤리 지침 및 상담 프로그램 마련, 건전한 여가 개발 지원 등 폭넓게 이뤄져야 할 것이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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