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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생의 핵심 키워드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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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핵심 키워드는 연습

- 정충영 교수(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이인 이차크 펄만(Itzhak Perlman: 1945~ )은 장애를 이기고 성공한 음악가의 표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에서 태어나 4살 3개월이 되던 때 소아마비에 감염되어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5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지만 그는 10살 때 이스라엘 방송 오케스트라와 공연하는 등 일찍부터 남다른 재능을 드러내었습니다. 13살 때 미국의 인기 방송프로그램인 “에드 설리번 쇼”에 초청을 받아 림스키 콜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비에니아브스키의 “화려한 폴로네이즈”를 연주하여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고교 졸업 후 아메리카 & 이스라엘 문화재단 장학금을 받아 텔아비브 음악원에 입학하여 리비카 골드칼트 교수 문하에서 공부하였고 뉴욕으로 건너간 후 줄리어드 음악대학에 입학하며 16세에 카네기 홀에 데뷔하여 성공적인 연주회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18세 때에는 레벤트리트 콩쿠르에서 사상 최연소의 나이로 우승하였습니다.

이것 때문에 그는 뉴욕 필을 비롯한 주요 오케스트라단으로부터 출연 교섭이 쇄도하였고, 그해 가을에는 미국을 방문한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독주자로 선정되어 미국 각지로 순회연주를 하였습니다.

그는 1966년에서 67년에 걸친 최초의 유럽 연주여행에서도 훌륭한 연주를 하였고 ‘68년엔 영국에 데뷔하여 최고의 젊은 바이얼리니스트” 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는 “내 인생에 있어서 핵심 키워드는 바로 연습이다”라고 했을 만큼 연습을 중요시했습니다. 그는 참나무 판에 한 자 한 자 글자를 조각하듯, 뇌 속에 한 음 한 음을 새기듯이 연습했습니다.

그의 날카로운 현의 음색과 서정적이고도 강인한 힘이 느껴지는 선율은 아무도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는 4세 때에 걸린 소아마비의 후유증에 의한 육체적 핸디캡을 갖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대 활동과 레코딩, 양면에서의 활약은 매우 정력적이며 현대에서 가장 바쁜 바이올리니스트의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세계를 다니면서 그의 따스하고 기분 좋은 연주를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며 음악의 매력을 마음껏 전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도 비장애인이 갖지 못한 재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정말 잔인한 일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도록 서로 돕고 격려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되겠습니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그러한 기회마저 주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일일것입니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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