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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웃으면 마음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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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필곤 목사(열린교회)

냅(Nap)이라는 심리학자는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답니다. 공중전화 박스에 일부러 10센트를 놓고 잠시 그 장소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게 했답니다. 그리고 전화를 거는 사람에게 '혹시 제 10센트를 못보셨어요?'라고 물으면 '있어요'라며 돌려주는 사람의 비율이 63퍼센트였답니다. 동전을 둔 채로 전화박스를 떠날 때 다음 사람의 눈을 흘끗 쳐다본 경우는 72퍼센트, 다음 사람의 눈을 보고 미소를 지으며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합니다'라고 한 마디 말을 건넸을 경우는 86퍼센트, 눈을 보고 미소를 지으며 한 마디 하고, 좁은 전화박스 때문이라는 듯이 아무렇지도 않게 가볍게 팔을 스친 경우는 96퍼센트의 사람들이 10센트를 돌려주었다고 합니다. 눈을 보고 웃음을 지으면 마음의 접촉이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미국 UCLA대학의 앨버트 메리비언(Albert Mehrabian) 교수에 의하면 커뮤니케이션의 효과는 시각적인 요소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그는 그의 저서《Silent Messages》에서 '메리비언 법칙'을 제시하였습니다. 한 사람이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이미지는 시각이 55%, 청각이 38%, 언어가 7%에 이르는 백분율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시각 이미지는 자세·용모(얼굴 표정)와 복장·제스처 등 외적으로 보이는 부분을 말하며, 청각은 목소리의 톤이나 음색(音色)처럼 언어의 품질을 말하고, 언어는 말의 내용을 말합니다. 이는 상대방에게 의사를 전달할 때 말의 내용보다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듯한 요소들이 93%나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즉 커뮤니케이션 구성요소 중 내용이 7%, 태도가 20%, 표정이 35%, 목소리가 38%을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의사소통 작용상 가장 중요한 것이 시각적인 요소라는 것입니다. 그 중 표정이 35%, 태도가 20%나 차지합니다. 결국 타인과의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무엇을 말하는가'보다는 '어떻게 말하는가', '어떻게 보이는가' 하는 시각적인 면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웃음은 청중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습니다. 웃음은 마음의 교류이며 에너지의 교환이자 신뢰의 표현입니다. 웃음은 대화의 공해를 몰아냅니다. 사람들은 웃는 얼굴을 보고 판단합니다. 웃음은 주변 사람들을 안심시키고 용기와 열정을 갖게 하며 어떤 장황한 말보다도 설득력을 지니며 그 결과는 고스란히 자기에게 되돌아옵니다.이제 웃는 능력은 최상의 경영전략이며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전술이 되었습니다. 누가 더 따뜻하고 에너지가 느껴지는 웃음을 짓는가에 따라 사람들이 모이거나 흩어져버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성공하고 싶다면 웃는 능력을 키워야 할 때입니다. 웃으면 잠든 에너지가 살아납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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