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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불교계는 스스로 정부에 종교편향을 강요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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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는 스스로 정부에 종교편향을 강요하는가


[대통령을 위한 기도 시민연대(PUP) 성명서] 


불법 촛불시위에 동조하더니, 좌파스님 출현에 이어
예산 안준다고 정부 협박하는 자세, 종교 본연의 자세 잃어

대통령을 위한 기도 시민연대(PUP. www.kpup.org)는 최근 2011년도 예산안에 대해 불교계가 템플스테이 예산이 기대에 못 미친다고 특정 정당 관계자 및 정부 관계자들의 출입을 금지시키고 대정부 투쟁이나 4대강 반대운동을 하는 사실을 보면서, 종교 본연의 자세를 벗어난 불교계가 이성을 회복하고 국가적으로 어려울 때 함께 동참하는 자세를 보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불교계는 그동안 종교단체 지원금을 독식해 온 잘못된 관행을 끊을 때가 왔다. 정부 돈을 받아서 불교단체 시설을 운영하면서 그동안 그 돈이 불교계 진흥및 포교자금으로 쓰여 왔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 언제까지 정부 지원금에만 의존하겠는가. 자생력이 없으면, 스스로 주장하듯 불교계 시설이 문화재라면 정부에 그 관리를 넘기라. 그래야만 그동안 문화재 진흥자금으로 불교계에 지원된 막대한 자금이 불교계 진흥과 불교 포교자금으로 쓰였다는 의혹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진정한 종교란 사회의 화합과 사랑의 실천에 그 본연의 책무가 있다. 우리는 2년전 불교계가 시청 앞 광장을 메우면서 불법 촛불집회에 동조하고, 명진 스님등 소위 ‘좌파 스님’ 출현에 이어 예산 안준다고 떼법을 동원하는 오늘 불교계의 모습을 보면서 호국불교로 국가에 기여했던 옛 명성은 간데없고 시정잡배들이나 할 수 있는 편가르기와 위협 그리고 갈등을 조장하는 오늘의 행위를 보면서 이것이 진정한 석가모니의 가르침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종교편향이라는 이유로 공무원들이나 고위직 지도자들의 종교적 자유조차 허용하지 않는 오늘의 불교계를 보면서, 우리가 애써 가꾸어 온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인 언론과 출판, 표현의 자유조차 종교편향이라는 포장으로 말살하려 하는 불교계에 대해서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일보 7월 1일자에 의하면 2010년 정부의 종교단체 지원금 중 불교계에 242억, 기독교와 천주교를 합하여 9억이 지원되는 것으로, 불교계가 정부 지원금의 90% 이상을 독식하면서도 예산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지속적으로 정부가 불교계에 편향된 예산을 편성해 달라는 말인가 대답하라.

가장 최근 종교 통계인 통계청 2005년 종교조사에 의하면 불교 22.8%, 개신교 18.3%, 천주교 10.9%로 불교 22.8%대비 기독교(개신교+천주교)는 29.2%인데 반해 정부 종교단체 지원금은 불교계가 편향적으로 독식하고 있다. 우리가 보기에는 불교계는 더 이상 종교단체가 아니라 권력과 이기를 탐하는 종교로밖에 볼 수가 없다.

사회에서 관용과 화합을 이끌어야 할 불교계의 일탈에 국민들은 피곤하다. 그리고 인내도 오래가진 않을 것이다. 갈등의 중심축에 선 불교계는 반성하라.

 - 2010.12.14 대통령을 위한 기도 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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