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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북한 고아들에게 겨울내복을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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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아들에게 겨울내복을 보냅시다

연평도 포격 생각하면 도울 마음 사라지지만… 

- 김진홍 목사(두레교회). 


며칠 전 이명박 대통령께서 “통일의 날이 가까워 오는 것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북한 내부의 정세와 나라 안팎의 정세를 두루 살핀 후에 이르는 말일테지요. 비록 천안함 피격사건이 일어나고 연평도 포격 사건이 일어났지만 시간은 우리 남한에 유리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이번 연평도 포격으로 민간인과 해병이 죽고 다치기도 하였지만 북한이 얻은 것은 하나고 잃은 것은 아홉입니다. 반면에 남한이 잃은 것은 하나이고 얻은 것은 아홉입니다. 일견 큰 재난으로 보이지만 이런 일련의 사건들이 통일을 앞당기는 순기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통일의 날에 대비하여 강력한 방비를 강화하는 한편 고통당하고 있는 백성들을 돕는 일에 정성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결국은 북한 백성들의 인심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 대세가 판가름날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두레운동은 10여년 전부터 북한의 고아들을 돕고, 헐벗은 산에 나무를 심고,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등의 일에 정성을 쏟아왔습니다.

북한으로부터 고아들에게 겨울나기 용품들을 지원하여 달라는 요청이 왔습니다. 두레가 돌보고 있는 고아원은 함경북도 청진, 길주, 나선 지역에 있습니다. 겨울 추위가 혹심한 지역이지요. 그런데 아이들은 냉방에서 담요 한 장으로 지나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나면 도움의 손길을 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두레가족 여러분은 이미 식량보내기에 많은 도움을 베풀고 있으시지만 이번 겨울 용품 보내기에 한 번 더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요청받은 물품들은 겨울내의, 운동화, 양말, 귀마개가 달린 털모자, 털장갑, 방한복 등입니다. 이런 물품들을 중국에서 구입하여 보낼 경우 현지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의 두벌 만원, 양말 두컬레 천원, 운동화 한컬레 5,400원, 털모자 1개 835원, 털장갑 1컬레 천원, 방한복 1벌 9천2백원, 모두 합하여 27,435원입니다. 우리가 돌보고 있는 고아들이 2900명이기에 27,435×2,900=79,561,500원이 필요합니다.

천안함 피격이나 연평도 포격 사건을 생각하면 도울 마음이 사라지지만 혹독한 착취에 고통당하고 있는 동포 어린이들의 처지를 살펴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보태 주시기 바랍니다.

북한고아돕기 은행구좌 : 국민은행 222201-04- 096453 김진홍(북한돕기) 
문의처 : 031-558-4160 두레선교회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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