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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껍질벗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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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벗기

- 김진홍 목사(두레교회)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 5장 17절)

독일의 괴테가 쓴 소설 파우스트에 다음의 구절이 있다.

“껍질을 벗지 못하는 뱀은 죽는다”

뱀은 정기적으로 껍질을 벗는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을 유지하고 성장한다. 그런데 뱀이 나쁜 음식을 먹거나 병이 생기면 껍질을 벗지 못하는 병에 걸리게 된다. 그래서 결국은 자신의 껍질에 갇혀 죽게 된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의 경우는 뱀처럼 피부의 껍질이 아니다. 마음의 껍질, 정신의 껍질이다. 습관의 껍질이요, 생각의 껍질이다.

이제 2010년 한 해를 보내고 2011년 새해를 맞이하였다.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으며 먼저 다짐할 바가 있다. 

그간에 자신에게 알게 모르게 쌓인 그릇된 생각과 그릇된 습관의 껍질을 벗고 새로워지는 일이다. 개인도 그러하고 나라도 그러하다. 날이면 날마다 해가 뜨고 해가 지는 같은 날이거늘 왜 365일을 모아 한 해를 구별하겠는가?

한 해 한 해 새로운 해를 맞을 때마다, 그간에 쌓여진 껍질을 벗고 새로워지라고 그렇게 구별하는 것이다. 마음이 새로워지고 뜻이 새로워지고 습관과 생각 모두가 새로워지라고 한 해 한 해를 구별하는 것이다. 그렇게 새로워지지 못하면 뱀이 자신의 껍질 속에 갇히어 죽게 되듯이 우리도 자신 속에 갇히어 죽게 된다.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는 자리에서 깊이 명심해야 할 일이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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