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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창조적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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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인간 

- 작가 김성일
 

성경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전능자라 기록했고 우리도 하나님을 그렇게 부른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시 91:1) 하나님 자신도 그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창 17:1)

그 전능하신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7) 

자기 형상대로 창조하셨다는 것은 곧 사람을 창조적인 존재로, 즉 창조의 동역자로 지으셨다는 뜻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무엇이든 다하실 수 있으면서도 사람을 가만히 있게 내버려두지 않고 이것저것을 자꾸 시키신다. 아이의 숙제를 대신 해주는 엄마처럼 하지 않고 스스로 하도록 훈련을 시키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그 이름이 되었더라”(창 2:19)

그러다가 스스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자만하게 된 사람은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을 떠났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한 일은 다툼과 살인과 파괴뿐이었고, 결국 자신을 찔러 자멸의 길을 걷고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창조적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회개와 중생의 길을 열어 주셨다. 그러나 마귀는 오늘날도 그 길을 막으며 방해한다.

“우리는 창조자인데 어리석게도 피조물이 되어 용서를 구한다.”(댄 브라운의 ‘로스트 심벌’ 중에서)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길이며 그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갈 수 없다는 말씀을 부인하고 회개와 중생 없이도 스스로 창조자가 될 수 있다는 영지주의적 논리이다. 댄 브라운은 이 소설에서 예수는 부처, 무함마드, 조로아스터 등 위대한 스승들 중 하나이며 성경은 이슬람교의 코란, 유대교의 토라, 힌두교의 베다와 함께 인류의 신성한 책이라고 말한다. 

“거짓말 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요일 2:22)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성도들은 파괴의 길을 가면서도 지식 있는 체하며 자멸의 길에 빠지면서도 창조자인 척하는 영지주의적 미혹을 벗겨내고 어떤 것이 참된 창조적 인간의 길인가를 증거해야 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아버지께로 돌아온 빛의 자녀들만이 진정한 창조의 동역자들인 것이다.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하는 자가 되지 말라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엡 5:6∼8)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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